| 중국은 왜 악성 앱 유포의 온상이 됐나? | 2011.11.08 | |
공식 마켓으로의 액세스 자주 차단돼...서드파티 마켓 선호할 수밖에
그 이유는 무엇일까? 중국 사람들이 구글의 공식 안드로이드 마켓 대신 서드파티(3rd-party) 마켓을 선호하는 것이 시발점이 됐다.
트렌드마이크로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정부와 구글간의 원만하지 않은 관계와 인터넷 검열을 좋아하는 정부의 성향 때문에 중국에선 공식 안드로이드 마켓으로의 액세스가 자주 차단된다. 즉 다른 나라와 달리 중국의 경우 구글의 공식 안드로이드 마켓에 액세스하는 게 불편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은 안드로이드 앱을 다운로드할 때 서드파티 마켓을 이용한다. 서드파티 마켓은 공식 마켓으로 액세스가 불가능할 때 속속 출현한다. 원래 이들은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이 모여 지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주제들을 논의하는 온라인 포럼에서 시작했다. 그러다 일부 개발자들이 안드로이드 앱을 제공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시장이 형성된 것이다. 앱은 대개 무료다. 현재 중국에서 운영 중인 서드파티 앱 마켓은 20여 곳 정도다. 이들은 중국의 스마트폰 이용자의 16%를 차지하는 안드로이드 유저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기만 대부분규모가 작고 앱 마켓의 운영자의 경우 개발자들이 제출한 앱을 철저하게 검사할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문제가 발생한다.
트렌드마이크로 보고서는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해커들이 악성 앱이나 해적판 앱, 리패키지된 앱을 유포 시 중국의 서드파티 마켓을 주로 이용한다”며 “안드로이드의 저변이 계속 확대되고 있으므로 모바일을 기반으로 불특정 다수를 타깃으로 하는 공격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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