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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 포렌식 관점에서의 접근이 필요하다 2011.11.15

디지털포렌식산업포럼 개최...활성화 방안 위해 다양한 의견 제시돼


[보안뉴스 호애진] 디지털포렌식산업포럼이 15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인정보 침해와 디지털포렌식’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를 대표하는 인사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취임식 및 강연 발표가 이어졌다.

초대 회장이었던 이홍섭 건국대 석좌교수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면서 조근호 법무법인 행복마루 변호사이자 에이치앤쿠 컨설팅 대표가 새로이 회장직을 맡게 된 것.


조근호 신임회장은 “최근 디지털포렌식에 대한 중요성 점차 부각되고 있는 만큼 이 분야를 보다 활성화 시켜 향후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전문가분들과의 논의를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에 이어 정용욱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연구관과 구태언 법률사무소 행복마루 변호사가 각각 ‘개인정보 침해사고와 컴퓨터 포렌식’ 및 ‘수탁기관 관점에서의 개인정보보호와 디지털포렌식’에 대해 강연했다.


우선 정용욱 연구관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실제 국내 및 해외 수사 사례를 소개하는 한편 각각에 적용된 포렌식 수사 기법에 대해 설명했다.


구태언 변호사는 수탁 기관 관점에서의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살펴보고 활용 가능한 포렌식 진단 기법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수탁업체는 본사와 동일한 법적 책임을 기업에게 야기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철저한 개인정보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즉 기업 본사가 아무리 고도의 정보보안 시스템을 구축하고 철저한 정보관리를 시행해 리스크를 줄인다 해도 수많은 수탁업체들의 경우 본사와 동일한 정보관리를 실시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를 통해 발생 가능한 개인정보 침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포렌식 진단 기법을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관련 법제도 정비 및 국제 공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와 함께 민간 산업의 참여가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디지털포렌식산업포럼은 2009년 출범해 수사기관, 법무법인, 회계법인, 포털, SI기업, 연구기관, 금융기관, 학계, 전문업체 등 30여개 회원으로 구성됐으며 운영위원장은 더존정보보호서비스 이찬우 대표가 맡고 있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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