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학교 해킹해 성적 조작...‘F’에서 ‘A’로 | 2011.11.15 | |
산타 클라라 대학, 성적 관리 시스템 해킹 공격 받아
이는 8월 초 한 학생이 자신의 성적기록부의 성적이 이전 것과 다르다고 알리면서 조사가 시작됐고 학교 측은 해킹 사실을 확인, 이후 FBI에 신고했다고 산타 클라라 대학의 교무부총장인 데니스 제이콥스(Dennis Jacobs)는 밝혔다. 이번 해킹은 2010년 6월에서 2011년 7월 사이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조사 결과 60여명의 재학생 및 졸업생 성적이 높게 변경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킹으로 영향을 받은 학생 수가 얼마나 되는지는 계속 파악 중이며 성적이 F에서 A로 대폭 변경된 경우가 있는가 하면 B에서 B+로 경미하게 변한 경우도 있었다. 산타 클라라 대학에서 성적은 서명, 리뷰, 소프트웨어 승인 감사 등 엄격한 절차에 따라서만 변경될 수 있다. 아울러 성적 외 기타 다른 개인 정보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드러나 성적 조작을 타깃으로 정교화된 공격이 이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제이콥스는 “사건을 인지한 즉시 제반 데이터 네트워크의 보안을 강화하는 조치를 취했다”면서 “현재는 성적 시스템의 무결성을 재확립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산타클라라 대학의 마이클 엥(Michael Engh) 총장은 “고등 교육 기관으로서 우리 대학의 온전성에 위협이 되는, 극히 심각한 사건”이라고 평하면서 “정말 실망스러운 소식이다. 산타 클라라 대학은 윤리적 이성과 개인적 정직성을 위한 교육에 전적으로 헌신해 왔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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