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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모토로라 영업비밀 유출 의혹 수사 2011.11.17

경찰, 애플코리아 사무실 압수수색...컴퓨터 하드디스크 등 확보


[보안뉴스 호애진]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마케팅 전략 등 영업 비밀이 경쟁업체에 유출됐다는 한국 모토로라의 고소에 따라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초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애플코리아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확보해 영업기밀이 실제로 건너갔는지 분석 중이다.


경찰은 모토로라 측이 지목한 업체인 스마트폰 제조사 HTC를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가 이 직원이 또다시 애플코리아로 옮긴 사실을 파악하고 두 업체의 다른 직원이 개입됐는지도 살펴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유출된 것으로 의심되는 영업비밀은 단말기 제조공정 같은 기술적인 내용이 아닌 경영상 정보”라며 “일단 회사가 개입됐다기보다는 이직한 직원 개인의 문제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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