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 금형설계 첨단기술 해외유출! | 2006.06.27 |
국내 자동차 금형산업 막대한 피해 우려 자동차 금형 설계 분야의 첨단 산업기술을 빼돌려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로 유출해 3천억원 가량의 피해를 준 산업스파이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부산경찰청 외사수사1대는 27일 자동차 금형 설계 제작 납품업을 운영하는 국내 벤처 기업인 D사의 설계용 프로그램과 설계 데이터베이스 파일 를 빼돌려 일본, 중국, 대만 등 해외 영업시 홍보 및 설계도면 파일을 판매한 혐의(부정경쟁방지및영업비밀보호에관한법률위반)로 A사 대표이사 최모(45)씨와 대표 박모(32)씨 등 2명을 구속하고 A사 설계원 노모(27)씨와 이들에게 법인 설립자금 및 운영경비를 댄 임모(41)씨 등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자동차 금형(본네트, 트렁크, 문짝 등) 설계 및 제작 업체인 D사의 해외영업팀 과장과 대리로 근무하던 지난해 10월초 설계부 사무실내에서 주 메인컴퓨터에 접근해 2차원(2D), 3차원(3D) 설계프로그램과 자체 개발 설계 핵심 데이터베이스 파일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올 1월초 회사를 그만둔 후 동종 업종 A사를 창업한 후 빼돌린 파일을 이용해 금형 제품을 생산한 뒤 중국, 대만 등 해외 경쟁 업체에 접근해 제품과 설계도면 파일 등을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조사결과, A사에서 근무한 자동차 금혀 제작 설계 핵심 기술원인 박씨와 해외 외주 영업 간부인 최씨 등은 국내 금형 발주 제작 업체인 D사 사장인 임씨로부터 매수당한 후, 약 1년간 걸쳐 마치 업무상 취급하는 것처럼 가장하여 1997년부터 자동차 금형 설계용 2차원, 3차원 프로그램과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 만든 금형 설계 데이터 베이스를 빼돌렸다. 경찰관계자는 “이들이 빼돌린 자료는 미국, 일본, 중국 회사의 자동차 외판 관련 시뮬레이션 자료들로 A1용지 2만장에 달하는 분량”이라며 “이로 인해 국내 기술력이 중국, 대만 등 제 3국으로 유출되어 국내 경제력 누수 및 동종 업계의 도산 등 국내 자동차 금형산업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박은수 기자(eunso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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