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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해킹사고, 10조 규모 일본 증권 상장 발목 잡을 듯 2011.11.27

해킹사고로 인한 신뢰도 하락이 상장에도 영향 미칠 듯.


[보안뉴스 오병민] 넥슨이 최근 해킹으로 인해 1,320만 회원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돼 진행중인 일본 증권시장 상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넥슨은 일본 증권 상장을 위해 11월 도쿄증권거래소의 승인을 받고 12월 일본에서 기업공개(IPO)를 계획하고 있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넥슨의 상장 후 시가 총액은 한화 기준으로 무려 8조에서 10조사이로 예상했다. 이는 국내에 게임사 상장 사상 최대의 평가금액으로, 상장이 차질없이 이뤄졌을 경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그런데 이번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로 인해 일본 상장에 큰 차질을 빚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형 해킹사고로 인해 대외적인 신뢰도 하락을 피할 수 없기 때문. 특히 천만 명이 넘는 회원들의 개인정보 유출됐다는 사실은 기업의 신뢰도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넥슨의 일본시장 상장이 차질 없이 진행됐다면 단번에 글로벌 기업으로 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됐을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번 해킹사고는 상장과 공모 금액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동안 기업 경영진들은 보안이 기업 이익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 사고는 그런 인식을 180도 바꾸게 되는 사례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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