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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SW 아웃소싱 수출 증가세...SW 수출 증가율보다 높아 2011.11.29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올해 들어 중국의 소프트웨어(SW)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SW 아웃소싱 수출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SW 제품과 SW 아웃소싱 수출, SW 매출 부문에서 올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 기록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운행감측협조국은 26일 SW 수출액은 1~10월 239억 달러를 기록, 지난해 동기 대비 17.1% 증가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출액 증가율에 비해서는 7.5% 낮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0월에는 SW 수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2.1%, 전월 대비 13.3% 오르면서 올 들어 월 단위로 SW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11월 중 개최된 중국 SW 대회 2011-중국 SW 투자 융자 고위 포럼


특히 SW 아웃소싱 서비스의 경우 지난 10개월 동안 수출액이 47.5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5.5% 늘었다. 이는 SW 수출액 증가율보다 28.4% 높은 수치다. 이 가운데 10월 한 달 동안 SW 아웃소싱 서비스 수출 증가율은 무려 73.5%를 기록해 올 들어 가장 높았다.


또한 중국 내 전체 SW분야 매출액은 1~10월 1조4970억 위안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주어 32.9% 증가한 규모다. 지난 10월의 경우 SW분야 매출액은 1968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1% 오르면서 올 들어 월 단위로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국 내 100대 SW 기업의 누계 SW 매출은 1~10월 2486억 위안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4% 올랐다. 대형 통신관련 SW업체들을 제외한 기타 업체들의 SW 매출은 26% 상승하고 이윤 증가율은 35%를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보였다.


중국 내 정보기술컨설팅 서비스, 데이터처리·운영 서비스 분야의 경우 10월 말까지 각각 1487억 위안, 2260위안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동기 대비 49.3%, 43.6%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지난해 동기 기록한 증가율보다 각각 11.2%, 6.9% 높은 것이다. 지난 10월에는 각각 무려 78.8%, 71.4% 빠른 증가율을 기록했다.


중국 지역별로 보면, 서부 지역에서 SW업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지난 1~10월 서부 지역의 SW업 매출은 1368억 위안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5.8% 올랐다. 그 가운데 쓰촨성과 신장위구르자치구의 SW업 매출 증가율은 45%를 넘었다. 중국에서 경제가 가장 발전한 동부 지역의 SW업 매출액은 1조2850억 위안으로 전국 매출의 85.8%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중국 IT시장조사컨설팅업체인 CCID컨설팅(www.ccidconsulting.com)은 최근 발표한  ‘중국 SW 산업 투·융자 및 합병 전략 연구(2011)’에서 유럽 금융 위기의 영향을 받아 1~9월 중국 SW 수출 증가 속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하락세를 보인 반면 SW 아웃소싱 실적 증가세는 빨라졌다고 분석했다.


CCID컨설팅은 “산업응용, 관리 SW, 게임 SW 분야 업체를 중심으로 기업공개와 합병 거래가 활발했다”며 “SW 기업의 기업공개(IPO) 규모 증가도 빨라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중국 SW산업은 초보적으로 △베이징을 대표로 하는 환발해지구, △장쑤성 난징을 대표로 하는 장강 삼각주 지구, △광동성 광저우를 대표로 하는 주강 삼각주지구, △쓰촨성 청두를 대표로 하는 서삼각지구 등 4대 SW 산업지구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SW업협회가 최근 발표한 ‘SW업 기업가 정보 지수’ 연구에 따르면, 지난 3분기 ‘SW 기업가 확신 지수’는 105.2로 기준치 100을 넘었다. 협회는 “이는 SW 기업가들이 미래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것이다”며 “그 가운데 미래 매출과 주문의 증가에 대해 낙관하고 있으며, 인력비용과 연구개발 투입에 대해서는 비교적 많은 근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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