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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환경 조성해 경제자립도시 기틀 마련 2011.12.07

강원도 삼척시 김 대 수 시장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강원도 삼척시는 산과 바다, 동굴과 계곡이 멋지게 어우러진 곳이다. 특히, 김대수 시장의 민선4기 출범이후 ‘2020년 인구 20만 경제자립도시 건설’을 목표로 7대 전략사업과 교통망 정비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어 해양관광의 르네상스를 열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7대 전략사업에는 100만평 규모의 방재산업단지 조성 등의 소방방재산업 클러스터 구축이 포함되어 삼척시가 안전도시로 한 걸음 다가가는 초석이 되고 있다. 도시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편을 구상하고 있는 삼척시 김대수 시장을 만나 ‘안전도시 삼척 만들기’에 대한 계획을 들어보았다.   


최근 전국 지자체는 안전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삼척시 역시 CCTV 설치나 안전 시스템 구축 등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현실적으로 완전하게 안전한 도시는 존재하지 않고, 다만 얼마나 사고와 범죄로부터 안전해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때문에 삼척시는 현장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현장파악과 사건해결에 크게 기여할 뿐만 아니라, 경찰의 활동을 강화 혹은 대신할 수 있는 CCTV의 확대·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삼척시에서는 각종 범죄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2011년 어린이 보호구역 3개소, 우범지역 8개소, 도로 나들목 3개소 등 총 14개소에 34대의 CCTV를 설치해 경찰서와 공동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CCTV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삼척시는 기관별·목적별로 설치되어 분산 운영되고 있는 방범, 어린이보호구역, 불법주정차 단속, 재난재해예방, 산불감시 등 공익 목적의 CCTV를 통합·운영하는 CCTV 통합관제센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2014년까지 설치할 계획이며, 이러한 통합관제센터의 구축을 통해 시청과 경찰서, 교육지원청 등 유관기관과의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범죄예방은 물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CCTV 민원 해결과 주민생활 안정에도 크게 기여하여 궁극적으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9월 30일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면서 CCTV 역시 개인정보 유출을 조심해야할 상황입니다.

모든 사람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누릴 동등한 권리를 가지며, 이러한 최소한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차원에서의 지속적인 노력이 반드시 필요할 것입니다. 삼척시의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시작된 것이며 각종 범죄와 안전사고의 예방을 통해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의 안전에 대한 의식을 전환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안전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정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상보안 시스템, 그 중에서도 시민들의 생활안전을 위해 가장 대표적인 방범대책으로 설치되는 CCTV의 설치는 개인의 위치정보 등이 노출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할 수도 있지만, CCTV를 통한 효율적인 범죄예방과 시민의 안전, 화상순찰의 편리함 등 공익을 위한 긍정적인 효과 또한 큰 것이 사실입니다. 따라서 삼척시는 시민이 염려하는 사생활 침해 요소를 해소하면서 동시에 CCTV의 설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삼척시는 WHO 안전도시 인증을 진행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상황은 어떻습니까.

삼척시의 안전도시 만들기 사업은 대내적으로는 안전이 일상이 되는 지역사회를 구현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목적이 있으며, 대외적으로는 WHO가 제시하는 안전도시 공인조건을 충족해 국제적 공인을 통해 안전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자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에 삼척시는 2009년 WHO 안전도시 만들기 기본계획 수립하고 2010년에는 안전도시 전담 추진부서를 신설했습니다. 삼척시는 WHO에서 권장하는 안전도시 요건을 갖추기 위해 법적·제도적 기틀을 조성하고 있으며, 안전도시 사업의 성공적 전략방안 모색과 안전증진 사업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자문을 위해 국제안전 도시지원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국제안전 도시공인센터에서 제시하고 있는 6가지 공인기준에 근거한 사업전략을 개발·추진해 삼척시가 체계적으로 안전한 도시가 되는 것은 물론, 국제안전도시로의 공인절차를 성실히 이행해 갈 것입니다.


삼척시는 해안과 인접해 있어 태풍과 지진, 너울성 파도 등 재난재해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곳입니다. 현재 삼척시의 재난재해 대책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습니까.

삼척시는 완벽한 재난관리를 위해 재난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관리하고 있습니다. 상황전파 시스템을 통해 각종 기상정보와 사고발생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유관기관과 주민들에게 전파하고 있으며, 재해발생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과 재난관리 시스템을 가동해 피해조사에서 복구계획 수립까지 일괄적으로 운영토록 구축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진해일에 대비하기 위해 총 3회에 걸쳐 22기관 3,000여명이 참여해 지진해일 발생으로 인한 해안가 및 저지대 주민들에 대한 긴급 대피훈련을 실시했으며, 이러한 훈련을 통해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지진해일 발생 시 행동요령을 습득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실질적인 지역 재난대응체제 구축과 유관기관 통합지휘체계 및 자원동원 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삼척시는 재난재해 사전대비 예·경보 시스템을 운영 중인데, 예상치 못한 너울성 파도와 지진해일 등에 의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예·경보 관제 시스템 26개소, 홍수와 폭설 대비 강우량 관측시스템 10개소, 수위관측 시스템 4개소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산간계곡 등에서 발생되는 인명피해를 예방하고자 경보 시스템 3개소, 재해상황 전파용 전광판, 음성통보 시스템 등 예·경보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도시안전을 위한 장기적인 계획이 있으면 소개해 주십시오.

삼척시는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보다 효과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삼척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안전에 대한 인식과 관리 등을 통해 잠재적인 손상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유관기관과 시민 등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안전도시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와 캠페인을 실시하는 한편, 관내 가용자원을 찾아내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안전도시 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고자 합니다.

더불어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관련정보를 공유하고, 선행 안전도시에 대한 벤치마킹을 통해 삼척시에 적합한 안전도시 사업을 적용할 수 있도록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 삼척시는 안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보하고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삼척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갈 것입니다.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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