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터마킹, 저작권보호 넘어 생활 속 편의기술로 | 2011.12.06 | |
[인터뷰] 김경순 마크애니 연구소 실장
마크애니는 지난달 워터마킹을 이용한 미디어싱크 기술과 서버 기반 포렌식마킹 기술을 선보였다. 그리고 최근 개최된 저작권 관련 행사에 참가해 이러한 워터마킹을 이용한 저작권보호 기술이 단순히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실생활 속에서 편의기술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줬다.
우선 워터마킹과 포렌식마킹은 어떤 기술적 차이가 있는가? 워터마킹 기술은 저작권 정보나 식별 정보 등을 인간의 시청각에 인지되지 않도록 콘텐츠에 삽입하고 검출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그리고 포렌식마킹은 유통경로 추적을 위해 수신자 또는 사용자 정보를 콘텐츠에 실시간으로 삽입해 수신자에게 전달하는 기술이며, 워터마킹 기술 중 한 응용 분야라고 할 수 있다. 각 기술에 대한 요구사항에 있어서 미미한 차이는 있겠지만 삽입되는 정보의 차이 외에는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기존 DRM 기술과 저작권보호 기술의 차이가 있다면? 저작권보호 기술에 있어서의 경쟁기술로는 DRM, 특징점 기반 필터링 기술 등이 있다. 최근 저작권보호 시장에서는 DRM-free에 대한 요구가 증대하면서 워터마킹 기술과 특징점 기반 필터링 기술이 주목을 받고 있는 추세다. 특징점 기반 필터링 기술과 워터마킹 기술은 유사한 점이 많기도 하지만 약간의 다른 응용분야를 가지고 있다. 따라서 어떤 기술이 경쟁 우위에 있다고 얘기하기는 무리가 있다. 다만, 포렌식마킹과 같은 유통경로 추적 분야는 특징점 기반 필터링 기술로서는 대응이 불가능한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저작권보호 기술이 향후 어떤 분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는가? 사전유출 차단기술인 DRM이 가지고 있는 불완전성으로 인해 향후 포렌식마킹 솔루션은 사후 유출 관리를 위한 기술로서 지속적으로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마트TV 시대가 열리면서 다양한 경로를 통해 서비스되는 콘텐츠에 대한 보호를 위해 도입이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미디어싱크 솔루션은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현재 서서히 열리고 있는 미디어커머스 시장에서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마지막으로 향후 저작권보호 기술이 어떻게 변화해 갈 것으로 예상하는가? 저작권보호 기술은 저작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거나 또는 서비스 사업자의 수익을 확대하기 위한 수단으로 그들의 입장에서 도입되고 개발된 기술이기 때문에 사용자에게 불편을 초래하는 기술이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향후 일부 저작권보호 기술은 사용자에게 편의성을 제공하는 기술로 변화해 갈 것으로 생각된다. 특징점 기반 필터링 기술을 이용한 음악 검색 서비스가 그 일례라 할 수 있다. 또한 최근 발표한 미디어 싱크를 이용한 응용분야들도 그러한 발전 방향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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