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김정일 사망] 전문가 진단-기업의 위기대응 방안은? 2011.12.19

 

안철현 위기관리연구소장 “업종별로 리스크 요인 분석·평가해야”


[보안뉴스 권 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17일 현장지도를 가던 중 열차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전군을 비롯해 국가 주요기관이 비상태세에 돌입한 상황이다.


더욱이 김정일 사망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폭락하고 환율이 상승하는 등 금융시장이 패닉에 빠져버린 것.


이러한 상황에서 지식경제부는 우리 기업이 진출한 개성공단을 포함해 국내 산업, 무역, 에너지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실물경제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해 즉각 운영키로 하는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렇듯 금융시장이 혼란스럽고, 경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기업들에게도 위기경영이 필요한 시점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러한 때 개별 기업에서는 김정일 사망이라는 리스크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어떤 대응을 취해야 할지 혼란스러울 수 있다.


이와 관련 참여정부시절 청와대 위기관리센터 국장을 역임한 바 있는 안철현위기관리연구소의 안철현 소장은 “각 기업은 정부에서 발표하는 각종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정부의 대응조치에 촉각을 곤두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그는 “전문가들의 진단에 귀를 기울이고, 김정일 사망에 따른 남북관계의 변화로 인해 회사에 미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식별하고 분석해야 한다”고 설명하며, “각 업종마다 미칠 수 있는 영향이 다르기 때문에 업종별로 리스크 요인을 수시 체크하고 평가하는 과정을 거쳐 이에 따른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안철현 소장은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이번 사건이 북한 내부의 갈등이나 급작스런 사고가 아니라 건강상 이유로 인한 사망이기 때문에 북한 내부 상황이 급변하지 않는 한 국내 정세나 기업에 미칠 영향은 당분간 최소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