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안시장 결산 시리즈] DB보안,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으로 고성장세 | 2011.12.30 |
DB보안 시장의 중요성 점차 높아져 ...내년 50% 고성장 예측 [보안뉴스 김태형]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에 따르면 2011년 한해 동안 또 하나의 화두는 국내 대형 포털이나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였다. 또한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되면서 DB보안 시장은 특수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는 상황이다. 접근제어, 암호화, 보안감사 영역의 순수 DB보안 시장은 2010년 319억원에서 2011년에는 394억원으로 23.4% 성장했다. 특히, DB보안 시장의 국내 기업 점유율은 70%에 이르러 타 DB 시장에 비해 국내 DB 기업의 선전이 주목된다.
개인정보보호법 시행과 연이은 대형 해킹·보안사고의 발생으로 인해 데이터베이스 내에 보유하고 있는 개인정보 등의 중요 정보에 대한 보안 관리 및 운영, 그리고 정보유출 방지 등의 중요성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이에 DB보안 시장은 개인정보보호법의 시행과 맞물려 2010년도에 비해 공공, 제조, 서비스 업종을 중심으로 눈에 띄는 성장을 이어갔다. 신시웨이 김광열 이사는 “DB보안 시장은 개인정보보호법의 발효로 확대되고 있으나 암호화에 대한 유예 및 영향평가기관 선정이 올해 말에 발표되어 금융권과 공공기관에서 구축 시기를 내년으로 넘기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올해 시장은 평균정도 성장을 했지만 내년에는 암호화를 중심으로 50% 이상의 고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내년에는 제1금융권을 중심으로 암호화 솔루션에 대한 본격적인 도입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고 공공기관에서도 올해 편성한 예산을 중심으로 내년에 구축 붐이 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 이사는 암호화 방식의 경우 플러그인(Plug-In) 시장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데 좀 더 다양한 방식의 암호화가 도입될 것이며 TDE, 파일단위 암호화를 보완하기 위해 데이터 마스킹 기술이 많이 활용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그는 기존 암호화 도입시 성능 등의 이유로 인한 구축 실패사례가 많은데 이런 오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암호화시 성능 저하 및 애플리케이션 변경 범위, 비용 등을 미리 산정하는 컨설팅 부문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피앤피시큐어 박천오 대표는 “올해 DB보안의 시장 이슈는 농협 해킹사건으로 인한 서버접근통제와 DB접근통제를 통합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증대 되었다는 것”이라며 “이에 전체 운영서버에 대한 통제와 감사를 위해 DB접근통제 솔루션과 서버접근통제 솔루션이 하나로 통합운영 가능한 제품이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이러한 솔루션에 대한 문의와 도입사례가 크게 증가했다”고 말했다. 웨어밸리 손삼수 대표이사는 “2012년은 개인정보보호법 준용사업자를 대상으로 DB보안 시장의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될 것이다. 기존 DB보안은 금융, 대기업 등의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었다”며 “내년에는 중소규모의 준용사업자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조치에 힘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MB(중소기업) 시장의 매출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DB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돼 2013년 경에는 전제 정보보호 시장이 1조원 대로 진입할 것이며 이중 DB접근제어, 암호화, DB취약점 진단 솔루션 등의 DB보안 솔루션 시장은 500억원 정도 규모가 될 것으로 손 대표는 전망했다. 또한, 박천오 대표는 “최근 주로 금융권을 중심으로 금감원 가이드라인에 맞춰 DB접근통제와 서버접근통제를 통합 운영하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러한 통합 운영 방식을 적극 검토하는 금융기관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올해 시행된 개인정보보호법은 보안업계와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했다. 내년에도 이러한 시장의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총 8회에 걸쳐 국내 정보보호시장을 분야별로 결산하고 내년도 시장을 예측해본 보안시장 결산 시리즈가 마무리 됐습니다. 올해 유난히 보안관련 사건사고가 많았던 만큼 정부기관 및 기업에서의 보안의식이 높아졌고 이에 따라 IT 보안 솔루션 도입이 급증하면서 시장 전반적으로는 고성장을 기록한 한해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시장성장 추세가 사건사고로 인한 일시적 현상에 그치지 않고 내년에도 합리적인 보안정책에 따라 순차적인 도입이 이루어짐으로써 양적인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인 성장도 함께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보안시장 결산 시리즈 기사에 관심을 가져주신 독자 여러분들께 큰 감사 드립니다. [편집자 주(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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