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수학교 홈페이지, ‘웹접근성 품질마크’ 획득 | 2012.01.03 | |
‘한국형 웹콘텐츠 접근성 지침2.0’ 기준으로 실시한 첫 심사서 통과 [보안뉴스 김정완] 전라남도 강진군에 소재한 특수학교인 덕수학교의 홈페이지(www.duksu.net)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으로부터 ‘웹접근성 품질마크’를 받았다.
웹접근성 품질마크란 NIA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소외계층도 비장애인과 동등하게 불편없이 이용할 수 있는 홈페이지에 부여하는 인증표시로써, 이번 심사부터 한국형 웹콘텐츠 접근성 지침2.0의 22개 평가항목 준수여부를 약 2개월간 심사해 부여한다. 2011년 심사에는 646개 기관이 신청해 166개의 기관이 최종심사를 통과해 약 25.7%의 합격율을 보였다. 무엇보다 덕수학교의 인증마크 취득이 가진 의의는 국가에서 인증하는 웹접근성 품질마크를 수여받은 최초의 특수학교 홈페이지라는 것이다. 전국의 특수학교는 현재 150여개교이며, 웹접근성 준거성의 근거가 되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에 관한 법률’이 발효된 이후에 교육과학기술부 및 국립특수교육원의 지원을 받아 홈페이지를 제작한 바 있다. 많은 예산이 투자된 150여개 기관 중 최초사례인 만큼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덕수학교 측은 “특히 이번 제15회 웹 접근성 품질 인증심사의 경우 ‘한국형 웹콘텐츠 접근성 지침2.0’을 기준으로 실시하는 첫 심사여서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학교 홈페이지 담당자인 송형조 선생님과 호스팅을 책임지고 있는 이웃닷컴의 웹접근성 TFT의 약 3개월에 걸친 작업과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으로 큰 어려움 없이 심사를 통과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덕수학교는 시각장애인, 청각장애인, 지체장애인 등에게 대국민교육정보서비스인 학교홈페이지의 이용편의성을 높이고, 정보격차해소를 줄이기 위한 실효성 제고 방안을 연구하여 올초부터 지속적인 개편작업을 진행했다. 이에 김은정 이웃닷컴 퍼블리싱 책임 주임은 “시각장애인은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PC를 통해 음성정보를 받을 수 있으며, 시력이 나쁜 사람도 큰 글씨를 통해 홈페이지를 볼 수 있다”고 말하고, “또한 청각장애인은 음성정보로 구성된 콘텐츠에 대해 자막, 원고 등의 문자 정보를 이용할 수 있으며, 지체 장애인은 마우스 없이 키보드만으로도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은정 주임은 “현재 만연해 있는 비접근성 홈페이지의 콘텐츠 제작·제공 방식에서 탈피하여, 한국형 웹콘텐츠 접근성 지침 2.0의 기준에 부합되도록 맞추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았다”고 말하고, “하지만, 모든 작업자들이 실제 홈페이지를 사용할 특수학교의 아이들이 느끼는 정보격차를 해소하고자 하는데서 동기부여가 되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조영준 이웃닷컴 개발2팀장은 “접근성을 단순히 디자인이나 퍼블리싱의 문제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팽배해있으나, 근래의 웹은 동적인 요소들이 많아 반드시 [기획-개발-퍼블리싱-디자인]의 4박자의 균형이 맞아야 하며, 이 때 적극적인 개발자의 웹 접근성 준수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제언했다. 한편, 덕수학교의 사례를 통해 향후 특수학교 및 특수교육 관련 기관에서의 웹접근성 품질 향상 노력이 더해질지 주목된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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