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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인수한 소프트포럼 대주주간 지분이동...왜? 2012.01.05

김상철 회장 한컴 지분매입...“지속적인 경영안정화 꾀할 것”

일각에서는 한컴 매각 위한 전초 아니냐는 의견 제기


[보안뉴스 김정완]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5일, 임원 증권소유 변동에 대해 공시를 내고 김상철 회장의 자사주 매입 소식을 알렸다. 김상철 회장은 5일 기준 한컴 주식 400,000만주(1.74%)를 장내매수를 통해 개인으로 신규 취득했다. 이로써 한컴의 사실상 지배주주인 김상철 회장은 총 7,203,205만주(31.21%)를 보유하게 됐다.


이에 김상철 회장은 이번 주식 매입에 대해 “주주에 대한 책임경영의 강한 의지와 경영안정화를 표명하기 위한 것”이라며, “주주와 직원 그리고 사회에 대한 책임 경영을 통해 한컴을 세계적인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변화시켜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며 향후 추가적인 지분 매입을 통해 지속적인 경영안정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컴은 4일, 공시를 통해서는 김정실 캐피탈익스프레스 회장이 자신이 보유한 한컴 주식을 다윈텍과 소프트포럼에 각각 22억4747만원과 56억1869만원에 매각했다고 알렸다.


김정실 회장은 김상철 회장의 부인으로 2010년 9월말 자신이 오너인 소프트포럼, 큐캐피탈파트너스가 200억원 규모로 설립한 뉴씨피2호기업구조개선사모투자전문회사와 함께 한컴을 인수한 바 있다.


이번 한컴 대주주간 지분이동이 알려진 5일 코스닥 장종료 현재, 한컴 주식은 전일대비 800원(+6.15%) 오른 13,800원에, 소프트포럼은 전일대비 30원(+1.46%) 오른 2,080원에, 다윈텍은 전일대비 85원(+3.84%) 오른 2,300원에 마감됐다.


한편, 이번 김정실 회장의 지분매각과 관련해 소프트포럼과 다윈텍이 오너의 원금 회복과 차익 실현을 위해 지분을 매수한 것 아니냐는 지적과 함께 김상철 회장의 지분매입이 한컴 매각을 위한 전초가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어 향후 한컴의 행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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