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 보안수준 여전히 ‘부익부 빈익빈’ | 2012.01.05 | |
가장 취약한 영역은 ‘정보보안’...대기업 비해 공공·중소기업 취약
[보안뉴스 김정완] 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들의 2011년도 전체적인 보안수준이 총점 100점 기준으로 77.3점으로 전년대비 68점에 비해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기관들의 격차가 전년 보다 더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보안수준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이는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기업체, 연구소 등 포함)을 대상으로 조사한 ‘2011년 산업기술 보호를 위한 실태조사 보고서’ 내용 중 일부이다.
이번 조사는 첨단 산업기술 보호실태 및 관리현황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산업기술보호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하고자 실시됐다.
보안수준도 ‘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현상...공공기관 전년대비 큰폭 상승 이 보고서에 따르면, 기업 규모별로는 2010년도에는 대기업 84.1점, 중소기업 48.0점, 공공기관 69.1점이었는데, 2011년에는 대기업은 91.9점, 중소기업은 60.9점, 공공기관은 91.2점으로 조사돼 점수는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나 공공기관은 30점 이상 상승해 가장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2010년도에는 철강, 전기전자, 자동차, 조선, 기타, 정보통신 순이었으나, 2011년도에는 조선, 기계, 기타, 전기전자, 철강, 정보통신 순서였다.
가장 취약한 분야는 ‘정보보안’...대기업 비해 공공·중소기업 취약 보안 영역별로 살펴보면, 자산 보호 부분의 100점 만점 환산 점수가 82.7점으로 다른 영역에 비해 상당히 높게 나타났고, 여타 다른 영역은 70점 중반대로 비슷한 가운데 정보보안 영역(74.8점)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경우에는 교육훈련이 94.6점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 보호지침(92.6), 물리적 보안(92.4), 긴급대응(91.4), 자산보호(91.2), 정보보안(90.7)의 순이었다. 중소기업은 자산보호가 71.7점으로 가장 높았고, 정보보안(59.3), 보호지침(59.2), 긴급대응(58.8), 교육훈련(57.4)이 그 뒤를 이었다. 이는 대기업에 비해 전반적으로 취약한 수준이다. 특히, 교육훈련은 대기업에 비해 점수가 크게 떨어진 반면 자산보호는 다른 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아 대기업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공공기관의 경우에는 교육훈련(97.3)과 자산보호(95.6)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물리적 보안(93.9), 긴급대응(91.9)이 그 다음이었다. 정보보안(82)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공기관도 전반적인 점수는 양호하나 정보보안 쪽이 상대적으로 취약하므로 이에 대한 보완이 요구된다. 한편, 이번 조사는 작년 7월부터 12월까지 국가핵심기술 보유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및 현장방문조사 방식으로 이뤄졌다. 조사내용은 △보안지침/규정 및 위험영향평가 △자산보호 및 인적자원관리 △물리적 보안 및 보안 시스템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보호 △긴급대응 및 사건·사고조사 △교육훈련 및 보안인식 및 기타 건의사항 등이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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