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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식품안전, 이젠 찾아가는 서비스로 지킨다 2012.01.08

멘토링 사업으로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 

[보안뉴스 권 준] 서울시는 지난 2007년부터 중소형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하여 식품관련 전문가와 영업주가 1:1로 멘토(조언자)와 멘티(조언받는 사람)가 되어 현장에서 업소의 제조공정, 품질개선, 위생관리 등 기술지도를 실시하는 멘토링 사업을 실시해 오고 있다.


2011년에는 전문가 11명과 멘토링을 희망하는 업소 32개소를 1:1로 연계하여 업소를 122회 직접 방문하여 작업장 위생관리, 환기·배수 시설 관리, 법적 서류 관리 등 기술지도를 실시했으며, 참여업체의 96%가 멘토에 대하여 만족, 멘토링 사업에 대해서는 참여업체 모두가 만족감을 나타내는 등 멘토링 사업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고 서울시 측은 밝혔다. 


특히, 지난해 8월 집중호우로 발생한 침수피해업소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실시하여 업소가 정상가동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일부 위생용품을 지원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여 피해업체로부터 많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작년 여름 침수피해가 컸던 서초구, 관악구 등 7개구 48개소 식품제조·판매업소 및 기타식품판매업소를 방문하여 오염된 원부재료의 위생적 처리 및 관리, 세척·소독방법, 식중독 예방 등에 대해 지도활동을 펼친 바 있다. 


식품전문가 멘토인 송태종 씨는 “침수 후 흙과 불순물이 남아 있어 세균번식이 우려되기 때문에 바닥세척은 물론 식기, 행주 등을 반드시 소독해야 한다”는 기본적인 위생관리를 일일이 당부하고 다녔다.


서울시 김경호 복지건강실장은 “참여한 업체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나, 작업장 시설개선, 위생수준, 법규준수 사항에 대한 이해 등 전반적인 식품안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는 등 참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은평구 소재 똘레랑스(대표 김정희)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로 20여명의 장애우의 교육과 함께 과자를 생산하고 있는 업체로 멘토링을 신청, 천동호 전문의원의 지도를 받아 원료에 대한 적법성을 검토 하게 되는 등 식품안전경영 시스템을 도입하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김치제조업소인 승화식품(대표 신재현)은 동대문구 경동시장 내 위치한 업소로서 시장 내에서의 높은 교차오염 발생 가능성 등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식품안전 멘토링 사업을 통해 HACCP 지정을 받는 성과를 이룩하였다.


전문가가 기술지도한 멘토링 내용 중에서 영업주가 평소에는 소홀하기 쉬운 원재료 배합비율, 제품 신선도 유지, 원재료관리에 대한 과학적인 지도와 정보제공으로 생산원가가 절감되고, 불량률이 감소되는 등 실질적인 효과로 영업주들의 호응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2012년에는 HACCP 의무적용 대상 업소 중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업체별 특성에 맞는 심도 있는 멘토링을 실시할 계획이며, 참여를 원하는 식품제조업소에서는 서울시 식품안전과(6361-3367)로 문의하면 된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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