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기 스마트폰 게임 ‘룰더스카이’, 가입 쉬운데 탈퇴는 어려워 | 2012.01.18 | ||
방통위, 스마트폰 서비스도 개인정보보호 준수 강화해야
[보안뉴스 오병민] 우리나라에서도 스마트폰 앱스토어의 게임채널이 개방되면서 다양한 게임들이 개발돼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개인정보 관련 수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사례가 나타나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한 예로, 최근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스마트폰 기반 SNS 게임 룰더스카이(Rule the sky)는 회원탈퇴가 원활하지 않아 사용자들의 원성을 듣고 있다. 룰더스카이는 프리스타일 등 인기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JCE에서 개발·공급해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최고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에서도 이용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회원탈퇴를 위해서는 이메일을 통해 진행해야 하지만 게임 이용자와 탈퇴자가 갑작스럽게 증가해 원활한 대응이 되지 않고 있다. 게임 앱과 홈페이지에서 회원탈퇴 기능을 지원하지 않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룰더스카이를 개발한 JCE 측 관계자는 “게임이 처음 개발된 당시부터 회원탈퇴 기능이 포함되지 않아 고객센터 공식 홈페이지(rts.joycity.com)과 공식 전화(1588-7399)를 통해서 진행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고객센터를 거치지 않고 게임에서 직접 탈퇴할 수 있는 기능을 2~3월경까지는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해당 게임의 고객센터 페이지의 응대가 지연되거나 문의전화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사용자들의 불만은 점차 늘어가고 있다. 갑작스러운 이용자 증가와 비례해 탈퇴 및 문의도 폭주하고 있기 때문. 상황이 이러자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해당 앱이 정보통신망법 30조 이용자 권리에서 개인정보 수집 방법보다 탈퇴 방법을 쉽게 해야 한다는 조항에 어긋나 있는지를 검토하고 있다. 방통위의 한 관계자는 “내용을 확인해 보니 룰더스카이 앱에서 자체적으로 회원탈회를 위한 메뉴가 없었다”면서 “망법에서는 가입보다 탈퇴를 쉽게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는데 이 부분과 관련해 망법에 위반되는지에 대한 내부 검토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앞으로 인터넷 사이트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서비스에 대해서도 개인정보보호 취약상황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애플과 구글 등의 사업자와 협의해 앱 등록 심사부터 망법에서 제시하는 개인정보보호 지침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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