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보안업계 해외 수출길 ‘활짝’ | 2012.01.27 |
해외시장 진출과 매출 확대에 집중...글로벌 경쟁력 강화 [보안뉴스 김태형] 2015년까지 국내 보안시장은 2조원 규모로 지속적인 성장이 예측되는 가운데 국내 보안업계는 올해 연초부터 해외시장 진출과 매출 확대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순조로운 출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대표 정보보안 기업들이 해외 지사를 설립하고 수주 계약을 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이다. 우선 DRM 전문 기업인 파수닷컴(대표 조규곤)은 2월 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인 ‘RSA 2012’에 참여하기 전에 미국지사 설립을 공식화할 계획이다. 그 동안 파수닷컴은 각종 해외 전시회 참여 등을 통해 해외 진출을 모색해 왔고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올해 미국지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현지에서 파수닷컴의 디지털저작권관리(DRM) 보안 기술력이 최근 클라우드 컴퓨팅 이슈와 맞물려 인정을 받고 있어 미국 시장진출을 앞당기게 된 것. 파수닷컴은 올해 해외 매출 5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보보호 전문기업 마크애니(대표 최종욱)는 최근 카타르 행안부(Ministry of Interior)와 2억 5천만원 규모의 내부정보 유출방지를 위한 문서보안(DRM) 솔루션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마크애니는 기존 진출한 사우디아라비아, UAE, 오만에 이어 카타르까지 진출, 중동시장의 문서보안 및 전자정부 솔루션 분야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마크애니는 이 외에도 최근 약 150만불 규모의 인도네시아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을 수주한바 있다. 마크애니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중동 및 동남아시아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 고도화를 계속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큐아이닷컴(대표 배호경)은 최근 일본 수출용 VoIP 융합보안장비 스위프트박스(SWIFTBOX)를 출하했다. 시큐아이닷컴이 올해 공급 계약한 4,000대의 물량 중 초도 100대를 일본 측에 전달한 것이다. 시큐아이닷컴 측은 스위프트박스는 시큐아이닷컴, 포발, 트라이포드웍스의 우수한 파트너쉽을 바탕으로 시장조사, 개발, 런칭까지 3사가 협력하여 일본 중소기업 시장을 타깃으로 개발된 제품이며 지난 2년간의 일본사업 경험을 통해 해외사업의 성공을 위해 철저히 현지화된 제품으로 향후에도 해외시장용 제품을 적극 개발, 수출할 계획이다. 그리고 지난해 수주액으로 1,000억을 달성한 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도 최근 미국 코너스톤 커뮤니티뱅크에 금융 거래 시 해킹으로 인한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해주는 보안 브라우저인 ‘AOS 시큐어 브라우저(AhnLab Online Security Secure Browser)’와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인 ‘AOS 안티 키로거(AhnLab Online Security Anti-Key Logger)’를 공급했다. 이번 AOS 솔루션 공급은 안철수연구소의 북미지역 내 금융시장에서의 첫 번째 성공사례로 특히 보수적이고 까다로운 제품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한 2011년 6월 미 금융감독원(FFIEC)에서 발표한 ‘인터넷뱅킹 보안 강화 가이드(Internet Banking Supplementary Guide)’에 따라 북미 은행에서 인터넷 뱅킹 보안환경이 강화됨에 따라 앞으로 지속적인 성공사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렇듯 기존에 국내시장에 치중됐던 국내 정보보안 업계가 연초부터 해외수출에 있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면서 올해 해외시장에서의 매출확대 측면에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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