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스마트 시티 시장 침체 이유는? | 2012.01.31 |
국가 정책적 또는 제도적 이슈 등으로 추진동력 희미해져
이는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대표 홍유숙, www.idckorea.com)가 최근 발간한 보고서(‘국내 스마트 시티 시장 모델 적용 및 발전: 진보를 위한 분투’)에 따른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내 스마트 시티 시장은 도시의 스마트화가 단발성 사업이 아니고 또한 스마트라는 개념을 기반으로 도시의 첨단화 및 지능화는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을 전제로 다양한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에서 IDC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스마트 시티의 개념 정립을 우선적으로 제시하고 이를 기반으로 국내 U시티 시장의 현황 분석을 통해 국내 시장에서의 스마트 시티 개념을 정리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이 두 영역이 결합해서 전개되는 국내 스마트 시티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몇 년 전만해도 국내 U시티 시장은 정부의 유비쿼터스 서비스 개발 정책과 혁신적인 도시 개발의 요구가 맞아떨어져 장기적인 비전을 통해 활발한 시장 확대를 기대하기도 했었다. 특히, ICT 부문은 U시티 사업 영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함에 따라 국가적인 IT사업 수요의 증가를 통해 전반적인 ICT 시장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1년 현재 U시티 시장은 예전과 같은 추진 동력이 희미해진 상태가 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IDC 김경민 선임연구원은 그 요인으로 정부 주도 사업의 한계, 사용자 중심의 도시(U) 서비스 부재, 완료된 사업에 대한 후속 사업 부진 등을 꼽고 있다. 그는 “공공 U시티 사업이 중심이 되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는 당연히 공공(정부) 부문의 정책적 또는 제도적 방향과 움직임은 시장 발전에 주요한 변수가 된다. 그러나 그동안 정부의 움직임은 U시티 시장이 긍정적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지 못한 것으로 보여진다”며 결국 이러한 상황은 U시티 사업에서의 수익성 창출을 통해 민간기업의 투자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의 형성을 이끌어 내지 못하고 국내 U시티, 스마트 시티 시장의 성장을 저해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현재 시장 상황을 기반으로 향후 국내 스마트 시티 시장은 지금까지 U시티가 전개되었던 모습과는 다소 다른 형태를 띨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하고 있다. 도시의 스마트화가 지속적인 사업을 통해 진행되어야 하므로 스마트 시티 구축 사업은 계속되겠지만 예전의 U시티 사업이 가지고 있던 방대한 비전에서는 벗어나 스마트 시티 솔루션의 컴포넌트 단위별 도입이 증가하면서 각각의 도시별로 중점을 두는 영역이 다른 다양한 스마트 시티가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러한 단위 U서비스별 도입 양상은 도시라는 특정 영역을 넘어서서 공간(place)이라는 좀더 확장된 영역으로 스마트 시티 솔루션의 확대가 예상된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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