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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워크 확산으로 국산 무선침입방지 시장 본격화 2012.02.06

공공 무선보안 수요 증가, 국산 WIPS 업체 CC인증 획득 박차


[보안뉴스 오병민] 스마트워크 도입과 더불어 무선침입방지 솔루션(WIPS)의 도입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공공기관에서 스마트워크 사업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WIPS의 수요는 점차 늘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국산 WIPS 솔루션 시장도 탄력을 받고 있다.


최근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기기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무선보안의 중요성이 증대되면서 WIPS도 주목을 받고 있는 것.


WIPS의 역할은 인가되지 않은 무선단말기의 접속을 차단하고 보안에 취약한 AP(무선공유기)를 탐지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기능을 살펴보면 △불법 설치된 AP 탐지 및 차단 △취약한 보안 설정을 사용하는 AP를 탐지 및 차단 △내부 사용자가 외부 AP로 접속하는 연결 탐지 및 차단 △외부 사용자가 내부 AP로 접속하는 연결 탐지 및 차단 △Ad-hoc 방식의 네트워크 구성 탐지 및 차단 △무선 서비스 거부 공격 탐지 및 차단 △내부 AP의 MAC 주소를 도용한 공격 탐지 및 차단 등이다.  


업계에 따르면 WIPS 시장은 제1금융권을 중심으로 무선보안 계획에 따라 WIPS 구축사업이 지속으로 진행되어 왔으며, 올해부터는 제2,3 금융권의 구축 확대와 더불어 스마트워크를 도입하려는 공공기관에서도 WIPS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WIPS 솔루션 분야의 정확한 시장규모는 파악하기 어렵지만 벤더 기준으로 약 100억~150억 원 정도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보안업체들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다. 특히, 국내 보안업체들은 공공기관 보안 솔루션 도입을 위해 필요한 CC인증 획득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현재 WIPS 제품을 출시하고 CC인증 획득 작업에 돌입한 기업은 퓨쳐시스템과 정보보호기술 그리고 유넷시스템 등이다. 이들 업체들은 이르면 올해 상반기 늦어도 올해 안에 CC인증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WIPS 제품은 기본적으로 보안에 취약한 무선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것이 주요 역할이지만 WIPS가 가진 한계도 분명히 존재한다. 무선 네트워크는 유선 네트워크와 달리 물리적인 회선 연결이 아니기 때문에 즉각적인 패킷 차단 방식을 사용할 수 없으며, 사용 가능한 주파수 대역을 세부적으로 나눈 여러 개의 채널을 통해 통신이 발생되기 때문에 모든 채널을 동시에 모니터링하기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일부 한계가 존재할 수 있지만 무선 네트워크 보호를 위해서는 WIPS 솔루션의 도입은 필수적이라 볼 수 있으며, 현재까지 WIPS를 대체할 만한 다른 보안 솔루션이 존재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따라 국내 보안업체들은 이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다른 무선 보안 솔루션과 통합 운영함으로써 보안 취약성을 줄여나가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


퓨쳐시스템의 한 관계자는 “WIPS와 더불어 내부망에서 무선으로 통신되는 모든 프레임의 수집, 저장, 분석을 통해 내부 주요 정보가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무선 DLP(WDLP) 솔루션을 사용하여 보안을 강화하는 것을 고려해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넷시스템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무선인증 솔루션과의 통합 운영을 통해 해당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유넷시스템의 관계자는 “WIPS가 가지는 한계는 무선인증 솔루션의 사용자 인증방법을 통해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유무선 통합인증체계를 구축해 유선과 무선의 통합보안을 구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WIPS 분야는 외산 제품인 에어타이트와 에어디펜스가 시장을 양분하고 있지만 국내 제품들은 외산 제품과 동등한 성능에 가격경쟁력이 매우 높아 공공과 금융권 무선보안 시장에서 큰 성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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