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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턱스넷의 타깃, 제어 시스템 등 19개 집중 관리된다! 2012.02.10

제어 시스템 및 인터넷뱅킹 시스템(새마을금고) 등 총 19개 신규지정


[보안뉴스 김정완] 국가 핵심기반 시설에서의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 상수도 정수제어 시스템, 지역난방 제어 시스템 등과 철도운영 종합관리 시스템 및 인터넷뱅킹 시스템 등 총 19개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로 신규 지정됐다.


행정안전부가 정보통신기반보호법 제8조에 따라 신규 지정한 소관분야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 19개에 대해 10일 고시한 것.


이로써 2012년 현재 11개 부처 총 186개 기반시설이 지정 관리된다.


특히, 이번 신규 지정은 지난 2010년 하반기에 특정 제어 시스템을 공격목표로 제작 유포된 스턱스넷 웜바이러스가 이란 원전시설에 침해사고를 발생시켜 피해가 발생된 데 따른 것이다. 외부 사이버공격으로부터는 다소 안전하다고 믿어 왔던 폐쇄망이 더 이상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경고 이후 진행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들 제어 시스템들과 함께 주목되는 것은 인터넷뱅킹 시스템으로 신규 지정된 ‘새마을금고’다. 금융사고 발생시 금융업무 마비로 국가적 혼란과 손실이 초래될 수 있는 만큼 지정이 늦은 감은 있다. 여기서 주목할 것은 해당부처가 금융위원회가 아닌 행안부라는 점인데, 이는 새마을금고가 행안부 소관의 유일한 금융업무기관으로 구분된 때문이다.


한편,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의 지정 대상은 국가·공공기관뿐 아니라 민간이 운영·관리하는 정보통신기반시설을 포함한다. 사이버침해 행위 발생 시 국가안보, 국민의 기본생활 및 경제안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게 되는 국가안전보장·행정·국방·치안·금융·방송통신·운송·에너지 등의 업무와 관련된 전자적 제어·관리 시스템과 정보통신망이 이에 해당되는 것.


현재 지정된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로는 금감원의 전자공시 시스템과 농협, 수협 등 17개 은행의 인터넷뱅킹 시스템을 비롯해 지난해 10·26 서울시장 재보궐선거 당일 디도스 공격을 받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정보통신 시스템 등이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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