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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보호에도 철학이 필요하다!” 2012.02.13

민경식 KISA 수석연구위원, 신간 ‘스마트 위험사회가 온다’ 펴내


[보안뉴스 김정완] 우리 사회는 이제 인터넷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렇듯 인터넷을 비롯한 사이버 공간은 현대인에게 제2의 생활공간으로 자리하고 있지만 우리나라 주요 정부기관 사이트가 디도스(DDoS) 공격을 당하고 네이트·현대캐피탈 등 대기업이 관리하는 사이트에서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건이 발생하는 등 대한민국의 보안은 허점투성이라 할만하다.


여기에 보안 불감증이 더해, 거대한 사이버 재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에 민경식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수석연구위원은 스마트 위험사회를 사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보안 상식은 물론, 사례를 통해 우리나라의 보안 수준과 실태를 점검하고, 나아가 장차 발생 가능한 문제들을 지적해 대한민국 보안 리스크의 현주소를 보여주는 ‘스마트 위험사회가 온다(2012.2, 살림출판사)’를 펴냈다.


동시에 민경식 수석은 이 책을 통해 미국, 일본, 유럽 등 우리가 본받아야 할 주요 선진국의 정보보호 정책 현황을 확인하고, 일반인들이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정보보호 수칙을 소개하는 등 보안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방안도 제시했다.


특히, 민 수석은 이 책에서 “정보보호에도 철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정보사회를 또는 정보보호를 너무 기술로만 바라보면 안 되며, 그 속에 철학을 담아야 한다”고 말하며, “기술은 수단일 뿐 인간이 그 중심에 있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힌다.


아울러 민 수석은 이번 신간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행복한 정보사회, 스마트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실천과 행동이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스마트 시대의 정보보호 행동 철학’이 필요한 때가 아닌가”하는 문제제기를 통해 ‘정보보호 철학’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살림지식총서 ‘대한민국 리스크 보안편’으로 나온 이 책은 △프롤로그(스마트 시대, 정보보호의 의미) △정보화 사회의 빛과 그림자 △안전한 스마트 라이프를 위한 노력 △점점 중요해지는 개인정보보호 △우리 사회의 정보보호 수준과 실태 △주요 선진국의 정보보호 정책 현황 △스마트 시대로의 진화와 보안위협의 증가 △우리나라의 정보보호를 담당하는 주요 기관들 △에필로그(정보보호에도 철학이 필요하다) 등을 수록하고 있다.


한편, 현 KISA 수석연구위원이며, 일본 하이퍼네트워크사회연구소 공동연구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민경식 저자는 일본 메이지대학(明治大學)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보고서로는 ‘국가 정보보호수준 평가지수 산출과 국제화추진에 관한 연구’, ‘유비쿼터스 환경에서의 정보보호 정책 방향’, ‘민간 정보보호 취약계층 지원정책 방안연구’ 등 다수가 있으며, 논문으로는 ‘국가정보보호수준 측정 및 활용에 관한 연구’, ‘공인인증서 이용의 경제적 효과에 관한 연구’, ‘네트워크 시대의 사회적 위험과 정보보호’, ‘지각된 인터넷 정보보호 의식의 특성과 활동에 관한 연구’ 등이 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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