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스마트폰 전자지갑 시대 열리나? NFC 전국서비스 개시 2012.02.23

마트/편의점/커피숍/주유소/백화점 등 9개 사업자 매장서 이용가능


[보안뉴스 오병민] 앞으로 전국 주요 소매점에서 휴대폰으로 결제가 가능한 NFC 전자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NFC를 지원하는 스마트폰과 NFC 유심(USIM), 모바일카드의 보급도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NFC(Near Field Communication)는 근접통신기술의 일종으로 스마트기기로 약10cm 이내의 짧은 거리에서 양방향 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를 이용하면 결제·광고·보안 등 다양한 서비스가 가능하다.


방송통신위원회와 ‘Grand NFC Korea Alliance’는 지난 해 2011월부터 3개월 간 진행되었던 ‘명동 NFC Zone 시범사업’을 토대로, 마트·편의점·커피숍·주유소 등 9개 대형 가맹점들이 NFC 기반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Grand NFC Korea Alliance는 국내 이통 3사와 주요 카드사, VAN사 등 19개 사업자 등이 모인 협의체(‘11.3월 구성)로 모바일 결제 인프라 구축 및 응용서비스 개발, 표준화 등 추진하고 있다.


NFC Korea Alliance는 명동 시범사업을 계기로 NFC 서비스 표준 규격을 마련하고 모바일카드 발급체계를 갖추는 한편, 상용 테스트베드를 운영했다. 여기에는 주변 이용자뿐만 아니라, 美 FCC위원장, 日 NTT Docomo/KDDI, 中 China Mobile 등 해외 기관 및 기업들도 명동 시범사업을 벤치마킹 대상으로 인식하여 직접 명동을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에 전국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맹점들에는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편의점, 커피숍, 마트, 주유소 등 대형 프랜차이즈가 포함되었다. 현재 서비스가 가능한 가맹점은 △GS25 △훼미리마트 △SK에너지 △GS칼텍스(셀프주유소, LPG충전소 제외) △홈플러스(Express 매장 제외) △롯데마트·롯데백화점(롯데카드만 가능, 향후 확대 예정) △스타벅스(비자카드만 가능, 향후 확대 예정)이다. 그리고 카페베네는 빠른 시간 내에 전국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으로 모두 2만2천여 매장에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따라서 NFC 기능이 탑재된 스마트폰과 모바일카드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해당 가맹점에서 ┖신용카드 결제┖ 또는 ┖모바일카드 결제┖를 요청하고, 별도의 앱을 동작시킬 필요 없이 단순히 스마트폰을 매장 결제기에 터치하여 쉽게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모바일 선불카드(스마트카드, 이비카드)를 통해 NFC기반으로 버스, 지하철 등의 교통인프라도 이용 가능하여, 마트, 편의점, 주유소, 커피숍, 대중교통 등 다양한 곳에서 NFC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현재 국내에서 NFC 기반 모바일결제가 가능한 스마트폰은 △갤럭시S2 △갤럭시노트 △베가레이서 LTE △옵티머스 LTE 등으로 NFC 유심을 발급받은 경우는 이용이 가능하다. 단,  NFC 유심이 아닌경우에는 NFC 유심으로 교체해야 가능하며, 아이폰4/4S의 경우(KT 가입자에 한정)에도 NFC 케이스인 ‘아이까르떼’를 부착하면 이용이 가능하다.


모바일카드를 발급 받기 위해서는 카드사 전화 고객상담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모바일카드가 지원되는 플라스틱 카드’를 먼저 발급 받고, 추가로 모바일카드를 신청해야 이용이 가능하며, 지원되는 카드를 이미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별도의 신용카드를 발급할 필요가 없다. 추가로 발급하는 모바일카드에 대한 별도의 연회비나 발급 비용은 없다.

 


방통위 네트워크정책국 박재문 국장은 “NFC 인프라 확대를 통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모바일 결제를 이용 가능하고, 위치정보서비스(LBS)와 연계된 쿠폰 발급 등 신규 비즈니스 모델 개발,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증 및 보안시장 창출 등이 가능할 것이며, 더 나아가 모바일카드가 본격적인 m-커머스 시대를 열게 될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병민 기자(boan4@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