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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남은 ‘핵안보정상회의’ 보안준비 상황은? 2012.02.24

세계 각국 58명 정상급 인사 등의 경호·경비대책 마련 중  

성공적으로 개최한 ‘G20 정상회의’ 선보인 첨단장비 투입 예정

3월 14일~16일 ‘경찰과학수사·대테러 장비 산업전’서 미리 체험 가능


[보안뉴스 김정완] 오는 3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에 걸쳐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는 53개국 및 4개 국제기구(EU는 상임의장 및 집행위원장이 함께 참석)에서 총 58명의 정상급 인사가 참석할 예정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역대 최대 규모의 정상회의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보니 핵 테러리즘 예방과 정상들의 경호·경비, 사이버테러 대책 등의 보안준비상황이 최우선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핵테러 없는 평화롭고 안전한 세계를 위한 실천방안을 협의하는 이번 핵안보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각국 정상을 비롯한 참석자들의 안전문제가 제1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이번 정상회의 경호를 전담할 경비인력으로 경찰은 수도권 경찰 4만 여명을 동원한 역대 최대 규모의 경호경비단을 발족했다. 이를 바탕으로 철저한 경호안전 대책을 마련 중에 있으며, 오는 27일 기자단과 유관기관을 초청해 경호안전 분야 준비상황을 브리핑하고 상황조치 시범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58명의 정상이 입국하는 과정에서 역대 최대인 40여대의 특별기가 국내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하고 신속한 정상 특별기 운항 지원을 위해 12개 공항 관련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공항운영협의회’를 중심으로 항공관제, 지상조업, 공항의전, 대테러 경호·경비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관세청 역시 정상회의의 안전한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철통같은 관세국경 경비태세에 돌입한다. 관세청은 인천공항세관 등에 방사능 탐지기 등 과학검색장비를 추가로 배치하고, 휴대품 검사인력과 감시인력을 증원해 참석자들의 안전하고 신속한 통관을 지원할 방침이다.

 

여기에 회의장 출입통제를 위해 G20 정상회의시 선보였던 첨단 보안장비들이 다시 운용될 예정이다. 출입자의 등록 여부 및 신원을 즉시 확인할 수 있는 RFID 시스템과 출입증의 부정사용을 차단하기 위한 얼굴인식 시스템 등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하는 첨단장비들이 투입된다.


이와 함께 경찰 과학수사 및 대테러 첨단장비 등을 정상회의 개최 2주전에 미리 관람·체험할 수 있는 장도 마련된다.


오는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경찰 과학수사 및 대테러 장비 산업전(KOCIS FAIR 2012)’이 그것.


이 전시회에서는 대테러 첨단장비와 침입탐지 솔루션을 비롯해 첨단 과학수사 장비와 각종 경찰장비 등을 전시함으로써 핵안보정상회의 개최전 우리나라 경찰의 과학수사 및 대테러 예방 활동 등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또한, 한국경찰연구학회가 주최하고 경찰청이 후원하는 경찰활동과 과학수사의 융합 세미나와 광운대 범죄연구소가 주최하는 과학수사와 형사정책 세미나 등을 통해 한국 사이버수사 현황과 발전대책, 경찰의 과학수사 현황과 향후 전망, 프로파일링 기법 등이 발표될 예정이라 실질적인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핵안보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측은 “이번 핵안보정상회의에는 1차 워싱턴 정상회의에서 참석한 47개국 및 3개 국제기구(UN, IAEA, EU) 외에 덴마크, 리투아니아, 아제르바이잔, 헝가리, 루마니아, 가봉, 인터폴이 새롭게 추가됐으며, EU에서는 바호주 집행위원장도 함께 참석할 예정이라 전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그런 만큼 성공적인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철저한 경호안전 대책은 물론 핵테러리즘 예방 등에도 빈틈이 없도록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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