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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신뢰 회복 위해 첨단지능형 보안 시스템 개발은 필수” 2012.03.10

EMC RSA 아트 코비엘로 사장, 보안업계 향후 방향과 비전 제시

그 외 정보 공유 및 차세대 보안 분석전문가 개발 필요성 등 역설


[보안뉴스 김정완] “날로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는 보안 위협에 맞서 디지털 세계가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최첨단 지능형 보안 시스템 개발과 최고의 보안 분석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EMC(대표 김경진)가 지난 8일 서울 역삼동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아트 코비엘로(Art Coviello) 사장 방한 기념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개최한 자리에서 아트 코비엘로 EMC  RSA 보안사업부 사장이 제시한 것이다.

▲‘EMC RSA 아트 코비엘로 사장 방한 기념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아트 코비엘로 사장이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시대 보안 전략 및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아트 코비엘로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최근 국내 IT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는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시대에 걸맞은 보안 전략과 더불어 전세계 보안 업계의 리더로서 관련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아트 코비엘로 사장은 또한 보안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APT(Advance Persistent Threat, 지능형지속 위협)에 대한 최신 공격 트렌드와 실제 사례, 대응방안 등에 대해서도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트 코비엘로 사장은 “방어 위주의 대응과 개별 사건을 추적하는 보안 방식은 이제 바뀌어야 한다”면서, “한층 정교해지고 은밀해지는 사이버 공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아주 미세한 공격신호도 모두 감지해 낼 수 있는 지능형 보안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방대한 양의 정보를 면밀히 조사할 수 있는 지능형 시스템을 통해 공격에 대한 선제적인 예측 및 대응 능력을 갖춰야만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아트 코비엘로 사장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RSA 컨퍼런스 2012의 주요 이슈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컨퍼런스 기조연설을 맡았던 코비엘로 사장은 보안업계가 전통적인 보안 방법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역설했다. 보안업계 리더들, 보안기업들, 보안 전문가들은 기존의 ‘시그니처 및 경계 기반 방어(signature and perimeter-based defenses)’를 넘어 정보 보안에 대한 ‘지능적인 접근 방법(intelligence-based approaches)’을 개발하고 노력하는 데 다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최근까지만 해도 IT 보안이 안전한 인터넷 세상을 만드는 데 성공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말해 온 아트 코비엘로 사장은 “하지만 근래 들어 늘어나는 각종 보안 위협 속에서 디지털 세상에서의 신뢰가 심각한 위험에 처해 있다”고 전제하고, “고객들이 디지털 세계의 자원을 활용하는 데 익숙해진 만큼, 신종 사이버 범죄자, 핵티비스트(Hactivist), 국가 단위의 범죄조직 역시 디지털 세계의 취약점을 이용하는 데 능숙해졌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아트 코비엘로 사장은 “침입자들은 업계가 고도로 연결된 인프라(hyperconnected infrastructure)의 개방성에 적절히 대응하지 못하고 있는 점, 위협에 대한 자각과 대응속도가 느린 점을 공격의 기회로 삼아 이전보다 훨씬 향상된 속도와 민첩성·교활함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트 코비엘로 사장은 보안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보안에 대한 기존의 사고 방식을 바꿀 것 △리스크와 문맥 기반의 민첩한 지능형 보안 시스템으로 변화해 나갈 것 △협업하고 정보를 공유할 것 △지능형 공격에 맞서기 위해 차세대 보안 전문가를 양성할 것 등 4가지 행동강령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아트 코비엘로 사장은 이러한 보안 현실에 대한 해결책으로 “우리가 싸우고 있는 다수의 적들에 대해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반격을 가해야 할 때다. 이를 통해 보안전문가들은 디지털 세계의 안정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을 더욱 확실히 갖게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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