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세청, 국제마약 통제프로그램 가입 | 2006.07.09 |
관세청(청장 성윤갑)은 지난 6월 27일 식약청과 함께 UN 산하 국제마약통제위원회가 주관해 운영하고 있는 국제마약원료물질 통제프로그램인 ‘Operation Cohesion’과 ‘Project Prism’가입을 통보받고 마약류 원료물질에 대한 국제적 감시활동에 필요한 시스템을 가동했다고 9일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남용되고 밀거래되는 마약은 헤로인, 코카인, 암페타민류 각성제로 UN을 주축으로 세계 각국은 마약의 공급차단을 위해 완제품인 마약 뿐만 아니라 제조에 필요한 원료물질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나라와 관련된 마약류 원료물질 밀수출 및 불법 전용 사례를 보면, 1999년 콜롬비아 조직이 국내 업체와 공모해 코카인 밀조국인 콜롬비아로 과망간산칼륨 22ton을 폴리에칠렌으로 위장수출한 사건을 적발하였고, 2001년 이란인이 국내에 위장회사를 차린 후 무수초산 91ton을 직물원단으로 헤로인 밀조국인 아프가니스탄으로 위장 수출한 사건을 적발했다. 2004년에는 미 마약단속청의 요청으로 홍콩 및 중국을 출발, 한국을 경유해 멕시코로 가는 슈도에페드린 포함 감기약 4천6백만여정의 환적과정을 성공적으로 감시해 미 마약단속청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금년 5월에는 미국에서 추방당한 재미교포가 캐나다로부터 에페드린 포함 감기약을 밀수해 히로뽕 21g을 밀조한 사건을 적발하는 등 마약류 원료물질 불법 수출입 및 국내 마약 밀조 위험이 계속 상존하고 있다. 동 프로그램은 원료물질의 국경 간 이동시 수출국의 경유국 및 수입국에 대한 사전통보 및 확인요청을 바탕으로 세관은 수입 및 환적단계에서 검사를, 식약청은 국내 유통단계에서 관리를 강화해 불법 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불법사항이 감지되면 모든 관련국이 동참하는 국제통제배달기법을 활용하여 원료 공급조직에서 마약 불법 제조조직까지 일거에 검거할 수 있는 전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추게 된다. 또한, 동 국제 프로그램 참여는 국제적 마약 퇴치 노력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국제사회 내 대외 이미지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박은수 기자(eunso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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