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광대역 중국’ 프로젝트 착수-2] 인터넷 속도 최대 100Mbps까지 개선 | 2012.04.09 |
2015년까지 1조 6,000억 위안 광대역 망 인프라 구축에 투자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먀오웨이 부장(장관)은 지난달 열린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간 ‘광대역 네트워크 인프라 ‘12·5’ 계획(제12차 5개년 계획)’ 보고를 통해 “중국의 ‘광대역 인터넷’ 전략은 국가적으로 추진된다”며 이 같은 목표를 발표했다. 광대역 중국 프로젝트를 담은 이번 ‘계획’은 유·무선 네트워크 능력을 전면적으로 제고하는 것을 중점 목표로 삼고 있으며, 광케이블 광대역 망과 차세대 광대역 무선 통신망의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게 핵심 내용이다. 이 ‘계획’을 구체적으로 보면, ‘12·5(2011~2015년) 계획’이 끝나는 2015년 말까지 전국에서 광대역 인터넷의 이용자는 2.5억 호를 초과하고, 가정 보급률은 56.8%에 달할 예정이다. 댁내 광가입자망(FTTH, Fiber-To-The-Home) 이용자의 경우 2015년 말 4,000만에 달하면서 2억 가정을 아우르게 된다. 광대역 인터넷 속도의 경우, 2015년 말까지 도시 가정은 20Mbps 이상, 농촌 가정은 4Mbps 이상, 동부 발달지역 대도시의 가정은 100Mbps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중국 정부는 지역 간 심한 격차를 보이고 있는 광대역 인터넷 수준에서도 균형을 맞춰 나간다는 방침이다. 중국에서 도시의 광대역 망 보급률은 농촌보다 크게 높은 실정이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농촌 지역에서 광대역 인터넷의 가정 보급률은 10%에 그쳤다. 도시 네티즌 수도 농촌 네티즌 수보다 2.6배 많다. 이에 따라 농촌에서 광대역 망의 발전은 정부의 ‘광대역 보급 속도 향상 프로젝트’ 실행 과정에서 가장 큰 난제로 떠올랐다. 주관부서인 공업정보화부는 이 난제 해결에 역점을 두겠다는 방침이다. 먀오웨이 부장은 이와 관련, “중국 광대역 인터넷 발전 수준과 이용자의 기대 사이에는 여전히 일정한 격차가 있고, 전국에서 지역 간, 도·농 간 통신 인프라·서비스 수준에서도 큰 격차가 존재한다”며, “유효한 조치를 취해 감독을 강화하고 광대역 인터넷 서비스 품질을 부단히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광대역 네트워크 인프라 12·5 계획’은 유선과 무선 광대역 인터넷 인프라의 협력 발전을 추진하는 한편, 백본망, 도시 망, 접속망, 응용 시설 등 광대역 망에서 각 층면의 협력 발전을 촉진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먼저 유선 광대역 인터넷 분야에서 ‘광케이블 도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광케이블의 이용자 연결을 중점적으로 펼치면서, 도시에 새로 지어지는 건물에 광대역 망을 적극 구축하게 된다. 정부는 이어 무선 광대역 인터넷과 관련, 3G 이동통신 망의 커버리지 범위와 밀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게 된다. 동시에 WLAN 망 구축을 강화하는 한편, 3G 이동통신망을 4세대(G) ‘LTE’ 망으로 확대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동시에 LTE 상용을 신속히 전개한다는 목표다. 이와 함께 ‘계획’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광대역 인터넷 인프라 구축을 위해 정책과 자금 면에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세제·금융 관련 정책 지원에 나서는 한편, 경제 발전이 뒤떨어진 서부 내륙지역과 농촌, 소수민족 지역에서 광대역 망 인프라 건설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중국 당국은 오는 2015년까지 이어지는 ‘12·5 계획’ 기간에 광대역 망 인프라 구축을 위해 총 1조 6,000억 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투자액 가운데 광대역 인터넷 접속 망 부분의 투자액은 5,700억 위안이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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