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英 스카이뉴스, 사건 취재 위해 이메일 불법 해킹 | 2012.04.11 |
“공공의 이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 해명 [보안뉴스 호애진] 영국 위성뉴스 채널인 스카이뉴스가 사건 취재를 위해 피의자의 이메일을 두 차례 불법 해킹한 사실을 시인했다.
스카이뉴스는 과거 소속 기자가 ‘카누맨’ 사건을 취재하는 과정에서 이뤄진 이메일 해킹이 승인된 것임을 인정했다고 현지 언론들이 최근 보도했다.
카누맨 사건은 카누 사건을 통해 거짓 사망신고를 하며 보험금을 노린 한 부부의 사건으로 기자는 이들의 음성통화 메시지와 컴퓨터 이메일을 불법으로 해킹했다. 또한 통신원인 제라드 텁은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를 받던 다른 피의자의 이메일도 불법적으로 열람했던 것을 확인했다. 스카이뉴스의 존 리레이 국장은 성명서를 통해 “이메일 해킹은 책임 있는 언론으로서 공공의 이익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면서, “이 같은 결정은 이례적인 것으로 신중한 검토를 거쳐 내려졌다”고 해명했다. 스카이뉴스는 타블로이드 신문 불법도청 사건으로 최근 사임한 제임스 머독 전 회장이 이끌던 B스카이B 소속 24시간 위성뉴스 채널이다. 뉴스오브더월드와 더 선 등 계열 타블로이드 신문의 불법도청 및 뇌물 제공 파문에 이어 방송채널인 스카이뉴스의 이메일 해킹사실이 추가로 드러남에 따라 루퍼트 머독 일가의 사업 기반은 또 한 번 타격을 받게 됐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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