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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투표소 찾기’에 디도스 공격 집중된 이유는... 2012.04.11

의도적인 선거방해 목적 여부가 관건...경찰 수사속도 빨라져야      


[보안뉴스 권 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가 지난 10일 밤 홈페이지와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 두 차례에 걸쳐 디도스 공격이 가해졌다고 밝힘에 따라 향후 파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0일 밤 10시 27분부터 11시 1분까지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디도스 공격이 발생한 데 이어 밤 11시 2분부터 11시 20분까지 18분간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에도 디도스 공격이 이어졌다고 밝힌 것.


특히, 두 번째 디도스 공격대상인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의 경우 패킷 량이 첫 공격 때보다 훨씬 많은 2.45Gbps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선거를 앞두고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다운시켜 조직적인 선거방해 행위를 시도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확산되고 있다. 이는 지난해 10·26 재보궐 선거 당시 디도스 공격의 패킷 량에 10배에 달하는 수치다. 


선관위가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힘에 따라 경찰이 빠르게 수사를 진행한다면 디도스 공격자를 밝혀내기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한 보안전문가는 “최근 학생들이 영웅심리나 호기심으로 국가기관에 대한 디도스 공격을 감행하는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이번 디도스 공격도 지난 재보궐 선거 디도스 공격을 모방해 저질렀을 가능성이 있다”면서도 “선거를 방해하려는 특정세력의 조직적인 행위일 수도 있기 때문에 철저한 수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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