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레드햇, 오픈소스 기반의 토탈 솔루션 기업 될 것 2012.04.13

2012 회계연도 10억 달러(1조원) 매출 달성


[보안뉴스 김태형] 한국 레드햇은 4월 12일 서울 삼성도 코엑스에서 본사의 연매출 1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한국 레드햇은 2013년 회계연도에는 국내 시장에서 리눅스 비즈니스를 확대하고 미들웨어, 가상화, 클라우드, 스토리지 솔루션 사업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즉 기존의 ‘리눅스 기업’이 아닌 ‘오픈소스 기반의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오픈소스 기반의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것.


       


올해 2월 종료된 레드햇의 2012년 회계연도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2억 9,700만 달러. 이는 40분기 연속 최대 매출을 달성한 수치로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11억 3천만 달러로 오픈소스 기반의 소프트웨어 업체로는 최초로 연매출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레드햇 전체 매출 중 국내 시장 매출 비중은 1~2% 내외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가상화, 클라우드 컴퓨팅 및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분야에 적극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마진은 전년대비 1.6% 증가했다. 또한 2012 회계연도 4분기 및 연간 영업현금 흐름은 전년대비 35% 증가해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이처럼 지난 10년간 레드햇이 꾸준히 성장가도를 달릴 수 있었던 이유는 고객에 최상의 가치 전달, 강력한 서브스크립션 모델 및 오픈 소스 솔루션을 통해 자유로움, 유연성, 신뢰성, 그리고 한층 향상된 보안을 제공했기 때문.

또한, 레드햇은 컴퓨팅의 새로운 시대를 정의하고 있으며 레드햇의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클라우드 인프라와 빅데이터 시대에 걸맞는 데이터센터 현대화 작업을 원활히 진행하도록 돕고 있다.


오재진 한국 레드햇 지사장은 “최근 글로벌 경제의 구조적 변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기업들은 한정된 자원으로 효율을 높이고 보다 생산적인 조직으로의 변화를 강요받고 있다”며, “이러한 새로운 경제환경에서 성공의 열쇠는 레드햇의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에 있다. 경제 환경의 구조적 변화는 기존의 독점 상용 소프트웨어로 간단히 해결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한국 시장은 성장률이 매우 빠른 지역 중 하나다. 한국 레드햇은 지난 8분기 동안 연속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고 인력도 지난 2년 동안 2배 이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2013년 회계연도에는 국내 클라우드와 가상화, 미들웨어, 스토리지 분야를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지사장은 “올해 한국 레드햇은 금융권 공공시장, 그리고 대학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며 오픈소스 기반의 전문 솔루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 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레드햇이 올해 비즈니스에서 중점을 두고 진행할 부분은 △고객만족 △채널 강화 및 OEM 생산 △제이보스(JBOSS) 비즈니스 강화 △가상화 및 클라우드 시장 확대 △레드햇 스토리지 솔루션 부문 등이다.


    


레드햇이 지난 4분기에 발표한 주요 기술 성과는 다음과 같다.


◇가상화 분야 : 업계 선두 기술업체와 손잡고 가상화 관리기술인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3.0(RedHat Enterprise Virtualizaiton 3.0)’을 출시해 많은 고객을 유치했다.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가상화 3.0’은 오픈 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1,000개 이상의 새로운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스토리지 분야 : 지난해 10월 레드햇은 오픈 소스 기반의 스토리지 솔루션 기업인 글러스터(현재 레드햇 스토리지로 개명)를 인수해 인프라 솔루션을 보강하고 비정형 데이터 스토리지 시장에 진출했다. 레드햇은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를 기반으로 온프레미스나 아마존 클라우드에서도 이용 가능한 비정형 데이터용 소프트웨어 어플라언스인 ‘레드햇 스토리지 어플라이언스’를 선보였다.


◇클라우드 분야 : 레드햇은 아마존, IBM, NTT, SAVO, 스위스컴 등 9개 레드햇 인증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또한 리눅스 기술을 향상시킨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6.2’ 버전을 출시했다. 아울러 신규 기술을 개발해 클라우드에서 금융서비스 및 통신에 이르기까지 MRG(Messaging Realtime Grid) 솔루션 등을 제공하며 다양한 사용자 요구를 만족시키고 있다.


기술 투자 외에도 레드햇은 2012 회계연도에 지역별 영업확대를 위해 4개 국가에 지사를 설립했으며 800명의 인력을 새롭게 충원했다. 이 같은 투자 확대로 인해 올해 및 그 이후 시장점유율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