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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모바일 인터넷 이용실태-1] 모바일 OS, 심비안 61.3% 2012.04.19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2년 내 심비안 추월할 것으로 전망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가 최근 발표한 ‘중국 모바일 인터넷 발전 상황 조사 보고’(이하 보고)에 따르면, 이동전화기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은 지난해 12월 말 현재 3억 5,600만 명에 달했다. 공식적으로 10억을 넘은 전체 이동전화기 이용자(2월 말 10억 692만3,000호) 가운데 모바일 네티즌의 점유율은 36.5%를 기록했다.


모바일 네티즌의 이용자 수는 지난해 전년에 비해 17.5% 늘었지만, 이용자 증가율은 2009년 98.5%, 2010년 29.7%에 비해 많이 줄었다. 통신운영업체들이 2년 전부터 가입자를 끌기 위해 추진한 무선망 이용요금 인하는 모바일 네티즌 규모의 급증으로 이어졌다. 그러다 2010년 들어 이용요금 인하 효과가 약해지면서 모바일 네티즌 증가 속도는 떨어졌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는 “지난해 들어서도 모바일 네티즌 증가속도가 계속 하락했다”며, “통신운영업체들이 스마트폰 보급을 통해 신규 가입자를 확보하고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를 늘렸지만, 단말기 가격과 요금이 여전히 높아 스마트폰 사용 집단이 중·고소득 계층과 기존 네티즌에 집중됐던 게 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전체 모바일 네티즌 규모를 볼 때 스마트폰의 촉진 작용은 아직 두드러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센터는 독창적 애플리케이션이 앞으로 모바일 네티즌 규모의 증가를 이끄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센터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와 이용자 증가, 업계 경쟁은 특정 이용자 집단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독창적 애플리케이션의 개발·출시를 이끌어낼 것”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또 다른 모바일 네티즌 급증 시기에 들어설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스마트폰으로 인터넷 이용하는 네티즌 규모와 OS 상황

중국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네티즌 수는 지난해 12월 말 현재 1억 9,000만 명(6개월내 이용 경험자 기준)에 달했다. 전체 모바일 네티즌 가운데 53.4%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 가운데 심비안(Symbian), 안드로이드(Android), 애플 OS(iOS)는 전체 시장의 95% 이상을 차지했다. 심비안은 61.3%의 점유율로 수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iOS와 안드로이드가 빠르게 뒤쫓고 있는 상황이다. 센터는 앞으로 2년 안에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네티즌의 점유율이 심비안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센터는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기기의 비용이 빠르게 내려가고 있으며, 일부 1000위안 이하의 저렴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의 출시도 저소득층 이용자 수요에 부합하고 있다”며, “이로써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더 빠르게 저소득층 이용자에 침투하고 특히 농촌 지역 이용자 시장도 파고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속성과 구조 비교

중국에서 이동전화기로 인터넷을 이용하는 사람 10명 가운데 6명은 남성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말 현재 남성의 비중은 58.1%로 여성(41.9%)보다 높았다. 이는 전년 말과 비슷한 비율이다.


모바일 네티즌은 젊은 층에 집중돼 있다. 실제 10~29세가 전체의 약 66%를 차지했다. 여기에 30대까지 합칠 경우 비율은 90%로 높아졌다. 이 가운데 20~29세의 비중이 36.0%로 가장 높고, 10~19세가 29.8%, 30~39세 23.7%로 뒤를 이었다. 30대의 증가율(전년 대비 2.9%포인트 상승)이 가장 높았다. 40세부터는 점유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40~49세는 7.9%, 50~50세는 1.5%를 기록했다.


학력을 보면, 중·고등 학력이 전체의 70% 가량을 차지했다. 중학교가 35.0%(1.4%포인트 상승), 고등학교 34.3%(2.1%포인트 하락)였다. 이어 전문대 10.9%, 대학교 이상은 13.0%였다. 초등학교 이하도 6.9%의 점유율을 보였다.


경제소득을 살펴보면, 중·고소득층의 모바일 인터넷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빠른 상황이다. 월 수입이 2,000위안 이상인 집단의 점유율은 2010년 말 33.0%에서 지난해 말 41.2%로 늘었다. 이 중 2,001~3,000위안의 점유율은 17.6%(1.8%p 증가)을 보였고, 3,001~5,000위안 14.3%(3.7%p 증가), 5,001~8,000위안은 5.4%(1.7%p 증가), 8,000위안 이상은 3.9%(1%p 증가)를 각각 기록했다.


반면, 월소득 2,000위안 이하 집단의 점유율은 전년대비 감소했다. 이 가운데 1,501~2,000위안 11.6%(2.2%P 감소), 1,001~1,500위안 9.8%(2.8%p 감소), 501~1,000위안 12.9%(3.1%p 감소), 500위안 이하 17.3%(3.7%p 감소)를 각각 차지했다. 무수입자의 경우 지난해 말 7.2%의 점유율을 보이며 전년보다 3.4%p 올랐다.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도시·농촌 분포 상황은 전체 네티즌 구조와 기본적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도시와 농촌 간 차이도 벌어졌다. 모바일 네티즌 10명 중 7명은 도시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에 거주하는 모바일 네티즌은 72.7%를 차지해 전년보다 1.8%p 늘었다. 반면 농촌 거주 모바일 네티즌의 비중은 27.3%로 전년 보다 줄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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