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 사칭한 사기범 검거 | 2006.07.11 |
“종합소득세 환급해 주겠다”고 속여... 1억4천여만원 가로채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국세청 직원을 사칭하며, 종합소득세를 환급해 주겠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로 중국 조선족 박모(32)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인터넷 및 벼룩시장 등 생활정보지에서 확보한 국내의 피해자들에게 중국 현지에서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거나 전화를 걸어 “국세청 징세과 직원이다, 종합소득세를 환급해 주겠다”고 속여 은행에 가도록 하고 피해자가 은행 CD기에서 “환급에 필요한 코드번호”라며 알려주는 번호를 누르도록 유도하는 방법으로 37명을 상대로 50회에 걸쳐 1억4천800여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또한 이들은 “현금지급기에서 계좌이체 화면을 선택해야 환급금이 입금”되며 “마감이 임박하였다”는 말로 속이고, 계좌번호나 입금액을 입력하는 순서에는 “금융인증번호”라고 이야기하여 피해자들을 안심시키고, 다양한 은행 CD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각 은행별 현금지급의 조작방법을 치밀하게 사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피의자들의 거래내역을 확인하여 추가 피해자 확보 등 여죄 수사 중에 있으며, 최근 문자메시지나 전화가 아닌 ARS를 사용하며, 국세청은 물론 국민건강보험을 환급해준다는 신종 수법까지 발생하였다며 제3자가 환급해준다면 일단 해당부처에 확인절차를 반드시 거칠 것을 국민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달아난 유모(27)씨 등 3명이 중국에 있을 것으로 보고 인터폴을 통해 중국에 수사를 요청했다. [박은수 기자(eunsoo@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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