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시민들 최우선 공감정책으로 범죄예방환경설계 ‘셉테드’ 꼽아 2012.05.06

서울시, 시민제안 정책화한 ‘희망씨앗 99+’ 상위 10개 정책 발표


[보안뉴스 김정완] 지난 6개월간 서울 시민이 제안해 만들어진 서울시 정책 중 시민이 선택한 최우수 공감 정책은 ‘여성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al Design) 도입’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시민의 제안이 정책으로 반영된 99개 사례 중 시민이 공감하고 추천한 상위 10개 정책을 6일, 발표했다. ‘희망씨앗 99+’로 이름 붙여진 ‘99개 희망씨앗’은 지난 6개월간 시 홈페이지와 SNS를 통한 시민 정책제안과 청책워크숍·현장경청투어 마실 등 현장행보를 통해 제안됐던 시민들의 의견을 정책으로 반영한 것이다.


서울시는 지난 4월 25일 ‘희망씨앗 99+’를 발표하고, 서울시 홈페이지 배너와 희망씨앗 홈페이지를 통해 5월 4일까지 시민들의 온라인 평가를 받아서 1위~10위를 선정했다.


열흘 간 이어진 이번 온라인 평가에는 총 27,946명이 접속, 각 희망씨앗에 대해 총 708건의 선호표시를 하고, 추가로 30건의 정책아이디어도 접수됐다.


이번 평가를 통해 시민들은 여성안전, 육아, 교통 등 생활밀착형 정책과 생활편의 개선, 서민경제 정책에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1위는 ‘여성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범죄예방환경설계 도입’


‘최우수 공감 희망씨앗’으로 꼽힌 ‘여성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도입’은 가장 많은 176건의 추천을 받았다. 이는 최근 성폭행 등 여성대상 폭력범죄가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에 대한 욕구가 강해 이를 반영하려는 시의 정책에 높은 관심과 지지를 받은 것으로 시는 분석하고 있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는 주택가, 공원, 주차장, 학교 등 여성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공간에서 발생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투시형 엘리베이터, 사각지대 안전거울 등을 설치하는 것을 말한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건축·디자인에 CPTED가 반영되도록 올해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뒤를 이어 공감정책으로 △문제있는 어린이집 원장, 삼진아웃제 도입 △흡연구역 건물 옥상으로 변경 △단독주택가에 재활용 분리수거함 설치 △시내버스 표지판 노선도에 행선지 화살표로 표기 △중소상인들의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 △인근 주차공간정보를 네비게이션이나 어플에 제공 △120다산 콜센터 활용해 버스에 두고 내린 물건 회수 △시위 등 교통에 불편을 주는 사건 정보를 버스정보시스템(BIS)에 안내 등의 순으로 꼽았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