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제품정보


새로운 해커집단, NASA·프랑스 국방부 등 해킹...왜? 2012.05.07

보안 강화 목적... 전세계 주요 웹사이트 해킹 후 문서 일부 공개


[보안뉴스 호애진] 한 해커집단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프랑스 국방부, 유럽 우주국 등 전세계 주요 웹사이트 10곳을 해킹하고 문서를 입수해 이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NASA·프랑스 국방부 등 전세계 주요 웹사이트 10곳을 해킹한 언노운스(The UnKnowns)는 페이스트빈닷컴(Pastebin.com)에 자신들의 메시지를 남겼다.

 

스스로를 ‘언노운스(The UnKnowns)’라고 부른 이 해커집단은 취약한 웹사이트의 보안 강화가 목적이라고 밝히고, 전세계 주요 웹사이트 10개를 해킹한 후 용량이 215메가에 달하는 문서를 공개했다.


해킹당한 10개의 웹사이트는 NASA의 글렌연구소와 미 육군 및 공군, 프랑스 국방부, 유럽우주국(ESA), 바레인 국방부, 태국 해군, 하버드대 보건대학원의 다나파버 암센터, 요르단 옐로우 페이지, 르노(Renault)다.


이들은 파일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인 미디어파이어(MediaFire)에 177.79메가와 37.37메가 용량의 rar 파일 2개를 업로드 했다. 또한, 페이스트빈닷컴(Pastebin.com)을 통해 해킹한 홈페이지 화면과 문서를 공개하기도 했다.


언노운스는 페이스트빈닷컴을 통해 “해킹을 당한 웹사이트들은 1~2주 내로 취약점에 대해 패치가 될 것이고, 그것이 우리가 원하는 바”라면서 “이들에게 해킹과 관련된 모든 정보를 조만간 이메일로 보내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한, “자체 웹사이트의 보안을 강화해 해킹에 대비하라”면서 “우리가 행동에 나서기 전에 연락을 취한다면 기꺼이 도와주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NASA 대변인은 ABC 방송을 통해 “4월 20일 웹사이트에 해커의 침입이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온라인을 차단했다”면서 “이 문제를 심각하게 여기고 있으며 보안 시스템 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한 상태”라고 밝혔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