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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9천개 트위터 계정 정보 유출!...비밀번호 변경해야 2012.05.09

트위터 “2만여개는 중복...스팸으로 등록돼 정지된 계정도 많아”


[보안뉴스 호애진] 5만9천여개의 트위터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 이 중에는 유명 인사의 트위터 계정 정보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된 계정 정보는 텍스트 파일공유 사이트인 파스테빈(Pastebin)에 공개됐으며, 용량이 워낙 커 5개의 글로 나눠져 게시됐다. 각각의 글에는 트위터 아이디(또는 이메일)와 비밀번호가 열거돼 있다.


아직까지 누가 이들 트위터 계정을 해킹했으며, 범행동기는 무엇인지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해킹 사건은 트위터 계정이 언제든 다시 해킹될 수 있다는 차원에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에 트위터 측은 자체 조사를 벌이고 “총 58,978개의 트위터 계정 중 2만여개 이상이 중복된 계정 정보이며, 스팸 계정으로 등록돼 정지됐거나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맞지 않는 계정 정보가 많다”면서 “일부 사용자들에게는 비밀번호 변경을 요구하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트위터가 대책 마련에 적극적이지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비밀변호 변경 시 적어도 해당 비밀번호의 강도가 강력한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 갖춰져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문제는 여러 사이트에서 동일한 비밀번호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많아 추가적인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통상 아이디는 동일한 것을 사용하더라도 비밀번호는 사이트마다 모두 다르게 사용해야 하며, 비밀번호는 여러 조합을 사용해 길게 만드는 것이 좋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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