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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안전사고 예방법은? 2006.07.13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최근 3년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수집된 위해정보를 분석, 여름철 생활안전사고에 대한 소비자안전경보를 12일 발령했다.


매년 여름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5대 사고 유형은 ▲선풍기·에어컨 질식사고 ▲자동차안 어린이 질식사고 ▲자동차안 폭발사고 ▲에어컨 폭발사고 ▲가정 내 위생 안전사고이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인데도 사소한 부주의 때문에 사망하는 경우까지 있다며, 각 안전사고별 예방요령을 제시하고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더운 여름철에 선풍기 바람을 특정부위에만 집중적으로 오래 쐬면 몸 안 수분을 지속적으로 빼앗겨 저체온증이 발생한다. 또, 선풍기 바람을 직접 쐴 경우, 이산화탄소 포화농도는 높아지고 산소농도가 떨어지는 산소부족 현상으로 사망할 수 있다. 노인이나 호흡기 질환자는 더욱 위험하다.


에어컨·선풍기 질식 사고를 예방하려면 선풍기나 에어컨을 켜고 잠을 잘 때는 반드시 타이머 조절을 하고, 바람을 회전시키며, 방문을 열어 놓아야 한다.


판촉물로 받은 1회용 가스라이터나 스프레이, 부탄가스 등을 차량에 둘 경우, 폭발위험이 매우 높다. 또한 여름에는 먹다 남은 오렌지주스, 토마토주스가 발효되어 폭발하기도 한다.


자동차 내 폭발사고를 예방하려면 차안에 1회용 가스라이터, 부탄가스, 스프레이와 주스류를 보관하지 말고, 귀가 시 자동차 안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여름철 중에서도 특히 장마철은 습기가 많고 눅눅해서 자칫 식중독에 걸리기 쉽다. 가정 내 냉장고 및 주방 역시 식중독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식중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장고에 음식을 60%만 채우고, 행주, 수세미는 매일 삶는 것이 좋으며, 냉동식품을 해동할 때는 냉장실이나 전자레인지를 사용해야 한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홈페이지(www.cpb.or.kr), 안전넷(safe.cpb.or.kr)을 통해 주방위생체크리스트를 게재하는 등 여름철 생활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여름철 안전사고, 이렇게 예방하세요

  선풍기, 에어컨 질식사고
  ☞ 에어컨은 잠들기 전에 가동시간을 정해두거나 때때로 환기하세요.
  ☞ 선풍기를 켜놓고 잠을 잘 때는 반드시 ①타이머로 조절하거나 ②회전시키거나 ③벽쪽으로 향하게
      하거나 ④방문을 열어두세요

  ♣ 자동차 안 어린이 질식사고
   ☞ 아무리 짧은 시간이라도 절대로 어린이 혼자만 자동차 안에 두지 마세요.
   ☞ 자동차안의 온도가 50℃ 이상 올라가면 어린이는 순식간에 질식하거나 의식을 잃게 되어 뇌손상

       을 입을 수 있어요. 이 때는 재빨리 찬물로 열을 발산시켜 뇌와 조직의 손상을 방지하세요.

  ♣ 자동차 안 폭발사고
 
  ☞ 평상시 자동차 배선 상태, 연료계통 등을 항상 점검하세요.
   ☞ 자동차 안에는 폭발할 수 있는 1회용 가스라이터, 부탄가스, 스프레이 등을 두지 마세요
   ☞ 차안에 먹다 남은 주스류를 놓지 마세요.

  ♣ 에어컨 폭발사고
   ☞ 보관하던 에어컨을 다시 가동할 때는 직접 분해하거나 충전하지 말고 전문업체에 가스 충전상태,
       누출 여부 등을 점검받으세요.
   ☞ 에어컨, 선풍기를 사용할 때는 ①내부 필터와 먼지 청소 ②외출시 전원플러그 뽑기 ③선풍기 안전

       망 사용 ④선풍기 모터 공기 통풍구에 밀폐 방지를 하세요

  ♣ 가정내 위생 안전사고
   ☞ 행주, 수세미는 매일 삶아 햇볕에 바짝 말리거나, 물에 희석시킨 표백제에 담갔다가 뜨거운 물에
       헹궈 사용하세요.
   ☞ 칼, 도마는 생육용·생선용·야채용으로 구분해서 사용하고 손을 잘 씻으세요.
   ☞ 냉장고를 맹신하지 말고, 먹다 남은 냉장고 음식은 버리며, 음식은 냉장고 내부의 약 60%만 채우
       세요.
       - 곰팡이 핀 음식을 곰팡이핀 부분만 도려내고 먹으면 아주 위험해요
       - 냉동식품을 해동할 때는 실온보다는 냉장실, 전자레인지를 사용하세요
   ☞ 고기, 생선, 야채 등 신선식품은 산지에서부터 미생물이나 해충 등에 오염될 수 있고, 포장된 식품

      의 외부는 산지나 유통과정에서 세균에 오염될 수 있으니, 깨끗이 씻어 보관하세요.
   ☞ 어패류는 가급적 구입한 날 바로 먹고, 그렇지 못할 때는 수분을 잘 제거해 랩으로 싸서 냉동 보관
       하세요.

[박은수 기자(euns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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