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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분기 S/W 산업 매출 26% 늘어...수출 78억 달러 2012.05.14

IT컨설팅 매출 436억 위안, 데이터 처리·운영 697억 위안 등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의 소프트웨어(S/W) 산업이 올해 들어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며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올해 제1분기 S/W 산업의 매출액은 4,665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으며, 이윤 총액은 539억 위안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5.8% 늘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지난 1분기 소프트웨어 산업 매출의 증가율은 같은 기간 ‘하드웨어’ 산업인 전자정보 제조업의 증가율에 비해 15%p 높았다. 이윤 총액의 증가율은 지난해 동기에 비해 17.9% 낮았다.


공업정보화부는 또 올해 들어 S/W 기업의 연구개발 투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종사 인원도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 1분기 중 주문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늘어난 기업 수는 전체의 70%를 넘었다고 덧붙였다.


공업정보화부 S/W서비스업사(司)의 천웨이 사장은 하지만 최근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고 해외시장 수요도 줄어들어 수출 부진과 지역 발전 불균형 등의 문제가 여전히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가운데 컨설팅과 운영 서비스 부문의 매출은 올 1분기 30% 이상의 급증세를 보였다. 정보기술(IT) 컨설팅 서비스 부문과 데이터 처리·운영 서비스 부문의 매출액은 각각 436억 위안, 697억 위안을 기록해 전년 동기에 비해 32.7%, 35.6% 증가했다. 두 서비스 부문의 매출액은 전체 S/W 분야 매출의 24.3%를 차지했다.


S/W 수출 부문의 경우, 지난 1분기 78억 달러(미화)를 기록해 전년 같은 기간에 견주어 12.5% 늘었다. 증가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1.8%p 낮았다. 이로써 수출 부문은 전체 SW 산업 매출의 10% 가량에 달했다.


중국내 지역별 상황을 보면, 서부 내륙 지역의 S/W 매출 증가세가 두드러진 반면, 중부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대도시들이 전국 S/W 사업을 주도한 가운데, 서비스화 추세는 뚜렷했다고 공업정보화부는 설명했다.

중국에서 열린 한 소프트웨어 제품과 정보 서비스 전시회에 참가한 국내외 업체들의 로고


“2015년까지 S/W 매출액 1000억 위안 넘는 도시 10곳 달할 전망”

한편, 공업정보화부는 “오는 2015년까지 전국에서 S/W 산업 매출액이 1000억 위안이 넘는 도시가 10곳을 넘을 것”이라며, “매출액이 5000억 위안이 넘는 S/W 산업 단지 2~3곳을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W 단지의 경우 전국 S/W 산업 총 생산액에서 60%를 차지하고 있다. 이와 관련 상하이 ‘푸동 S/W 산업원’을 포함한 전국 각지의 S/W 단지가 공동 발기한 ‘중국 S/W 산업 단지 발전 연맹’이 최근 상하이에서 정식 설립됐다.


천웨이 사장은 “중국의 S/W와 IT서비스는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추세를 유지하고 있고 산업 규모는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국가 경제발전 방식의 전환과 경제구조 조정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2011년 중국 SW 산업 매출액은 1조8400억으로 집계돼 전년에 비해 32.4% 늘었다. 이는 지난 ‘11차 5개년 계획’ 기간(2006~2010년)의 평균 S/W 매출 증가율 4.4%와 전자정보제조업 증가율 10%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지난해 S/W 수출 부문 매출액은 304억 달러로 전년 보다 18.5% 증가했으며, 이 중 S/W 아웃소싱 서비스 매출은 59억 달러로 40.3% 늘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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