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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이동전화 보안 S/W 사용자 1억1800만명 2012.05.17

왕친·360·텅쉰 등 中 3사가 시장 95% 이상 장악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에서도 사용자가 급증하는 스마트폰을 겨냥한 바이러스가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동전화 보안 소프트웨어(S/W) 사용자가 1억 명을 넘어 빠르게 늘고 있다.


      


중국 시장조사전문업체인 사이눠(SINO)가 최근 발표한 ‘중국 이동전화기 보안 시장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말 현재 중국 내 이동전화기 보안 프로그램의 등록 사용자 수는 1억1800만명(홍콩·마카오 미포함)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말에 비해 1750만명이 늘었다.


중국 이동전화 이용자 10명 가운데 1명은 보안 프로그램을 쓰고 있는 셈이다. 동시에 이는 전체 3세대(3G) 이동전화 이용자 수의 80% 가량을 차지하는 규모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발표에 따르면, 전국의 이동전화 이용자 수는 지난 2월 말 기준 총 10억692만3000호를 기록했다. 이 중 3G 이동전화 이용자는 총 1억4391만9000호다.


인터넷 이용자 수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5억1300만명을 기록했으며 이동전화기로 인터넷을 하는 사람은 3억5558만명, 스마트폰으로 인터넷을 하는 사람은 1억9000만명에 각각 달했다.


중국에서 이동전화용 보안 S/W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것은 ‘기존 PC 부문 바이러스 제조 세력들이 스마트폰으로 옮겨 갔다’는 말이 나올 만큼 지난해를 기점으로 스마트폰을 겨냥한 악성 프로그램과 피해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안 업체별 이동전화 보안 S/W 시장 점유율을 보면, 중국 보안 솔루션 업체인 왕친이 63.0%의 비중을 차지해 1위에 올랐다. 이어 중국 보안 솔루션 업체인 치후360이 24.5%, 중국 유명 포털·채팅·게임서비스 업체인 텅쉰이 10.3%로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핀란드 보안 솔루션 업체인 에프시큐어(F-Secure)의 시장 점유율은 1.1%로 낮았다. 중국계 3사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4분기 말 현재 업체별 사용자 수 보유 현황을 보면 왕친은 6311만4000명(62.8%), 치후360은 2432만1000명(24.2%), 텅쉰은 1075만3500명(10.7%) 이었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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