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상보안업계 불황타개법, 나에게 물어봐! | 2012.07.03 | ||
[인터뷰] 영상보안업체 KCE 김 민 수 대표이사
[보안뉴스 원병철] 2011년은 그 잘나가던 보안업계조차도 어려움을 겪던 한 해였다. 특히, 수출을 위주로 하던 기업들은 수출이 여의치 않자 내수 시장을 공략하는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데 힘썼다. 이런 상황에서 새롭게 사옥을 짓고 생산라인을 늘이는 등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업체가 있었으니, CCTV 전문제조기업인 KCE였다. 남들은 다 어렵다고 몸을 사리는 이때, 공격적인 경영을 펼치고 있는 KCE의 김민수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KCE는 본격적인 생산전문기지가 목표인 곳이다. 때문에 다른 무엇보다 효과적인 생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고, 그 일환으로 늘어난 생산라인을 확충하기 위해 사옥을 짓고 이전한 것이다. 본격적인 생산전문기지란 무엇인가. 보통 사업을 하면 제품의 개발과 제작은 물론 유통과 판매를 직접하게 된다. 하지만 KCE는 오직 제품개발과 생산에만 주력하고 유통과 판매는 파트너 사에게 맡기고 윈윈하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 때문에 제품을 만들어 나오는 모든 수익을 다시 제품의 개발과 생산에 투자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시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오직 제품 개발과 생산에만 투자를 한다는 것인지. 그렇다. 예를 들면 KCE는 처음에는 CCTV만 제조해 판매해 왔다. 직접 생산하는 CCTV 모듈을 기반으로 모든 부품을 직접 만들어 CCTV를 생산하고 있고, DVR 역시 생산라인을 마련하고 제조하고 있다. 현재 CCTV 모듈라인 3개와 생산라인 7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생산라인은 효과적인 생산을 위해 품목을 정하고 그 제품만 만들고 있다. 때문에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면 거기에 맞춰 생산라인도 새로 만든다. 현재도 비어있는 4층에 연구소와 수출용 라인을 만들고 있다. 직원에 대한 대우가 남다르다고 들었다. KCE의 운영방식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직원이다. KCE는 다른 회사와 달리 철저한 팀별로 운영되며, 중간관리자가 별로 없기 때문에 빠른 상황판단과 그에 따른 실행이 가능하다. 때문에 처음 직원을 뽑을 때 두 사람 이상의 몫을 할 수 있는 뛰어난 직원을 뽑는다. 팀제에서는 직원 개개인의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물론 그만큼의 대우를 아끼지 않는다. 현재 직원이 80명인데 모두 정규직이며, 항상 업계 최고 대우를 해주려고 하고 있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제품은 무엇인가. 아마 이 기사가 나가는 5월이면 HD-SDI 카메라 모듈에 대한 개발이 끝났을 것이다. 현재 HD-SDI 시장이 크지 않지만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다만 아날로그에 비해 높은 가격 때문에 성장하지 않고 있다고 보기 때문에 모듈 개발이 끝나면 한 달에 4~5만개의 모듈을 생산, 본격적인 시작개척에 나설 것이다. 또한, 사옥으로 이전을 하면서 기구 디자인팀을 새로 만들었는데, 올 상반기 이후 KCE의 모든 CCTV와 DVR의 디자인을 바꿀 계획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기존 산업용 제품 디자인이 아닌 컨슈머 제품 디자인을 기본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그렇다면 올해 목표는 무엇인가. 올해는 총판과 대리점을 강화할 계획이다. 함께 윈윈하며 성장할 수 있는 총판을 두고 KCE는 제품 개발과 생산을, 총판은 제품유통과 판매를 담당할 것이다. 또한, 대리점의 경우 단순히 CCTV나 DVR 등 단품만 파는 대리점이 아닌 보안 시스템을 갖춘 대리점, 예를 들면 지문인식이나 센서, 도어록 등 보안에 관련된 모든 제품을 갖춘 대리점과 함께 하는 게 목표다. 수출도 강화할 생각이다. 중국 심천에 있는 생산공장을 재정비하고 있는데, 상반기 중 작업이 마무리되면 전량 중국내수시장을 공략해 KCE 중국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본사에서는 미주지역과 유럽에 대한 진출을 통해 세계시장에 KCE 브랜드를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원병철 기자(sw@infothe.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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