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일보 웹사이트 해킹...웹페이지 변조? 회원정보 유출? | 2012.06.09 | ||
단순 웹페이지 변조인지 회원정보 유출인지에 따라 파장 커질 듯
언론사 홈피의 보안취약성 본지서 몇 차례 제기...대응책 마련해야 [보안뉴스 권 준] 국내 주요 일간지인 중앙일보의 홈페이지가 해킹됐다. 중앙일보 웹사이트 주소인 http://www.joongang.co.kr/에 검은 화면에 고양이 한 마리의 모습이 게재돼 있고, 창 제목에 Hacked by IsOne라고 표시돼 있어 해킹임이 분명해 보인다. 7시 40분 현재는 사이트 연결이 불가능한 상태이다.
중앙일보 홈페이지(http://www.joongang.co.kr/)의 해킹 당시 화면. 현재는 접속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중앙일보의 경우 현재 원래 쓰고 있던 www.joongang.co.kr과 새로운 도메인인 joongang.joinsmsn.com을 병행 사용하고 있는데, 원래 쓰던 www.joongang.co.kr가 해킹을 당한 것이다. 그래서 현재 포털 사이트를 통해 중앙일보 웹사이트로 접속할 경우에는 새로운 도메인인 joongang.joinsmsn.com을 통해 연결되기 때문에 페이지 접속이 가능하다. 이는 9일 오후부터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급속히 전파되기 시작했으며, 커뮤니티 사이트에도 이와 관련된 글이 여러 건 올라온 것으로 알려졌다. 언론사 홈페이지의 해킹 위험성과 악성코드 유포 가능성은 본지에서도 여러 차례 제기한 바 있다. 언론사 홈피의 경우 제휴광고를 통해 악성코드 유포가 많이 이루어지고, 이로 인해 해킹 가능성 또한 높아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번 해킹이 중앙일보 측의 특정한 메시지를 전하거나 단순 영웅심리에 따른 웹사이트 변조에 그친 것인지, 아니면 중앙일보의 회원정보 유출까지 노린 것인지에 따라 향후 큰 파장이 예상된다.
더욱이 얼마 전 방송사인 EBS의 홈페이지가 해킹돼 400만명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적이 있는 만큼 방송사 못지 않게 많은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중앙일보의 회원정보가 만에 하나 유출됐을 경우 문제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 있다. 특히, 얼마 전 북한에서 국내 주요 언론사에 대한 공격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어 북한의 소행 여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까지 중앙일보 측은 아무런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으며, 이번 해킹 사건과 관련해 수사가 진행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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