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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사이버 유령들 오는 26일부터 3일간 서울로 집결!” 2012.06.11

경찰청, 인터폴과 공동으로 ‘2012년 국제사이버범죄대응심포지엄’ 개최


[보안뉴스 김정완] 최근 국내 최초 사이버수사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유령’의 실제 배경인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가 오는 6월 2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2년 국제사이버범죄대응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000년부터 올해로 13회째인 이번 행사에는 특히 ‘제1회 인터폴 국가중앙연락망(National Central Reference Point, NCRP) 사이버범죄 워크샵’을 인터폴 사무총국과 공동으로 주관하여 전 세계 사이버수사관들을 한 자리에 불러 모을 예정이다. ‘국가중앙연락망’은 긴급 사이버범죄 국제공조수사를 위해 구축된 핫라인으로 현재 인터폴 회원국 134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2012년 심포지엄의 키워드는 ‘국가 사이버안보 위협 및 대응’이다. 최근 해킹·디도스 등 사이버공격이 범죄를 넘어 테러·전쟁 등의 양상으로 진화함에 따라 사이버안보 위협이 현실화 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한 것이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민·관’, ‘국제협력’ 강화를 제시하고 국내외 공공기관, 학계, 민간기업 등 각계 최고 전문가 21명이 발표자로 나선다.


우선 25일 인터폴 워크샵을 시작으로, 일반인도 참석이 가능한 둘째날인 26일 발표에는 세계적으로 민관협력의 모범사례로 언급되고 있는 미국 ‘국가사이버포렌식연합(National Cyber Forensic Training Alliance, NCFTA)’ Ron Plesco 회장의 기조연설로 문을 연다. 이어 한국 경찰의 사이버테러 대응 전략에 대해 現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센터장(총경 김재규)이 발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지식경제부,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현재 사이버치안 실태를 시스템적 관점에서 논의한다.


특히, 2012년 2월 유럽과 남미 15개 도시에서 대대적 검거작전을 펼쳐 해킹그룹 어나니머스 25명을 검거했던 ‘언매스크’ 작전을 주도한 인터폴 ‘하이메 안시에타’ 과장의 발표가 있어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셋째날은 독일·일본·네덜란드·호주 등 외국 사이버경찰의 사이버테러 검거 사례발표가 이어진다. 이날은 세계적으로 전문 발표자로 정평이 나있는 네덜란드 첨단범죄수사대 ‘피터 진’ 분석관으로부터 금년 2월 한국-네덜란드 경찰청 합동수사로 9개국 300여대를 해킹한 국제해커 2명의 검거작전을 들을 수 있다. 또한 경찰청 행사에서는 최초로 아시아-태평양 인터넷정보센터(APNIC) 전문가가 인터넷 자원 남용사례 방지 대책을 발표한다. 끝으로 ‘기업의 역할’이라는 특별 세션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 KT, 안랩 등 국내외 대표기업과 순천향대 염흥열 교수가 사이버보안의 한 축을 맡고 있는 기업의 역할에 대하여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한다.


일반인은 행사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후 6월 26일과 27일 이틀간만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 조직위원회 경찰청 관계자는 참여인원이 제한되어 있는 만큼 조기 마감이 예상되니 등록을 서둘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심포지엄 무료참관 등록은 홈페이지(iscr.netan.go.kr)에서 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02-3150-1014, 2858, 1659,    cooperation@police.go.kr)로 하면된다.

[김정완 기자(boan3@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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