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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 상담 1순위, ‘인터넷 게임 과다사용’ 문제 2012.06.16

21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3년간 상담 내용 분석 결과 발표


[보안뉴스 호애진] 작년보다 줄어들긴 했지만 서울의 청소년들은 여전히 ‘인터넷 게임 과다 사용’으로 인해 가장 많이 상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학교부적응, 학교폭력, 가출, 자살 등의 고민도 매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가 운영하는 21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의 2009년부터 2011년까지 3년간의 청소년 상담 내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고, 청소년들이 실제 고민하는 문제를 중심으로 양질의 상담서비스와 관련 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1년의 경우 각종 문제와 고민으로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 문을 두드린 청소년은 77만2,696명이며, 인터넷 게임, 쇼핑, 음란물 과다 사용 등 ‘컴퓨터·인터넷 사용’ 상담이 19만1,184명(24.7%)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은 ‘학업·진로’ 13만5,992명(17.6%), ‘일탈 및 비행’ 10만2,031명(13.2%), ‘대인관계’ 9만3,954명(12.2%), ‘정신건강’ 5만4,294명(7.0%), ‘가족’5만2,276명(6.8%)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최근 3년간 상담내용과 비교해 살펴보면, ‘컴퓨터·인터넷사용’ 관련 상담은 ‘09년 28.1%에서 ’10년 28.5%로 증가했다가 지난 해 24.7%로 다소 감소했지만 여전히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인터넷중독 예방상담센터인 ‘아이윌센터’를 ┖07년부터 운영, 광진, 보라매, 명지, 창동 등 4개소의 아이윌센터를 통해 연 44만9,853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오는 하반기엔 강북에 1개소의 아이윌센터를 추가 건립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이윌센터의 ┖11년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실적은 36만2,967명이며 상담 실적은 8만6,886명에 달하고 있다. 여기에 21개 청소년상담지원센터 실적까지 더하면 연 64만1,037명이 관련 서비스를 받고 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무엇보다 청소년문제는 그들의 고민을 잘 들어주는 데서부터 해결점을 찾을 수 있다”며 “서울시도 청소년들의 고민을 언제나, 보다 전문적으로 듣고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97년부터 청소년상담지원센터를 순차적으로 늘려 거의 모든 자치구에 1개소씩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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