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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IP VPN 시장 전년대비 24% ↑ 2006.07.19

IP VPN, 보안 어플라이언스 5년 후 각각 2천612억원, 2천653억원


한국IDC(대표 오덕환, www.idckorea.com)가 최근 펴낸 ‘한국 IP VPN 서비스 및 보안 어플라이언스 시장 분석ㆍ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IP VPN 서비스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24% 증가한 1천292억 원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또 IP VPN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15.1%씩 성장, 2010년에는 시장 규모가 2천612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보안 어플라이언스 시장의 경우, 2005년 1천182억 원을 형성했다. 향후 5년간 연평균 17.6%로 성장해 2010년에는 약 2,653억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 국내 보안 어플라이언스 시장 전망, 2006-2010 (단위: 십억원) >

              Source: IDC, 2006

 

장비별 유형을 보면, 단독 방화벽ㆍVPN 보다는 하나의 박스에서 방화벽/VPN, IDS/IPS, 안티바이러스, 웹 필터링 등의 복합 기능을 제공하는 UTM 어플라이언스가 연평균 성장률 36.2%로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되며, ID&P 부문은 통합화 추세와 함께 대형 수요처를 중심으로 포인트 솔루션 도입이 가시화면서 2010년까지 17.4%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보안 장비 시장은 성능과 기능의 복합적인 경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과거 방화벽/VPN 어플라이언스에서 기가비트 지원 등 성능이 가장 큰 이슈였다면, 향후에는 성능은 기본이고 하나의 박스에서 얼마나 다양한 기능이 안정적으로 구현되는지가 부각될 것이다. 이를 전제로 IDC는 단일 플랫폼에서 방화벽/VPN, ID&P, 안티 바이러스, 웹/컨텐츠 필터링을 제공하는 UTM 어플라이언스가 향후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지능화된 복합 공격이 증가하면서 IPS도 다양한 보안 기능을 추가하며 통합화하는 추세다. UTM이 가격 및 통합 운용성을 중요시하는 SMB 수요를 흡수하고 성능에 대한 요구사항이 큰 ISP나 대기업군을 중심으로 포인트 솔루션으로서의 IPS 도입이 활발해지면서 어느 정도 시장 구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우리나라가 CCRA에 가입함으로써 과당경쟁으로 인한 수익성 하락으로  표류하던 국내 보안 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용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K4 인증이 CC 인증으로 대체되고 표면적으로 시장이 개방되면서 외산 업체들의 기대감을 불러일으켰으나, 새롭게 적용되는 보안적합성 검증을 위한 소스코드 공개 여부는 여전히 금융ㆍ공공시장 진출의 장벽으로 잔존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보안 장비 패러다임이 방화벽/VPN에서 ID&P, UTM으로 넘어가면서 상대적으로 앞선 기술력과 자금력을 보유한 외산 업체들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박은수 기자(eunsoo@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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