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의 생각’은 대권의지 피력인가? | 2012.07.19 |
19일 에세이집 ‘안철수의 생각’ 발간...대선출마 의지 표명으로 해석
‘안철수의 생각’은 제정임 세명대 교수와의 대담을 에세이집으로 여기에는 복지국가, 산업화, 재벌체제 등 사회 전반에 대한 안 원장의 견해가 담겨 있어 이번 에세이집 출간이 사실상 대선출마를 선언한 것이라는 관측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 책의 부제를 ‘우리가 원하는 대한민국의 미래지도’라고 정한 안철수 원장은 책 서문에서 “이제는 많은 분들께 우리 사회의 여러 과제와 현안에 대한 내 생각을 말씀드리고 그에 대해 의견을 듣는 것이 순서라고 생각한다”며, “그동안 기업 현장에서, 학교에서, 정책을 토론하는 자리에서, 그리고 청춘콘서트를 포함한 대화의 자리에서 많은 분들과 함께 ‘우리가 열망하는 사회’에 대해 생각을 나누었다. 그런 사회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도 함께했다”고 밝힌 점이 대선출마 의지를 분명히 한 것이라는 해석이다. 덧붙여 그는 “내 딸을 포함한 미래세대가 꿈을 키우고, 행복을 느끼며,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사회를 이루어가기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생각하며 밤잠을 설치기도 했다”며, “이 책에는 그런 토론과 고민의 결과들이 담겼다. 앞으로 책임 있는 정치인의 역할을 감당하든, 아니면 한 사람의 지식인으로서 세상의 변화에 힘을 보태는 역할을 계속하든, 이 책에 담긴 생각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과 힘을 모아 나아가고 싶다”는 말로 본격적인 정치 참여의 길을 열어놓았다. 안랩(구 안철수연구소)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 보안 1세대로 꼽히는 안 원장이 사실상 대권출마 의지를 밝히면서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 본지가 보안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안철수 원장의 대선출마와 관련된 견해와 향후 출마가능성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적극 지지와 비판적 지지를 포함한 지지의견이 과반수를 조금 넘는 55.38%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에 못지않게 출마의사를 접어야 한다거나 결국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거나 또는 ‘관심 없다’고 부정적 의견을 피력한 보안종사자들도 42.82%에 이른 것으로 조사돼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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