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호회, 회원 집주소까지 공개...범죄 악용우려 | 2006.07.21 | ||
매니아층 많은 동호회, 가입만 하면 회원정보 쉽게 습득 게시판에 휴가계획 공개는 위험천만...빈집털이범이 노린다! 특정인만 볼 수 있도록 정보공개 차단 및 최소화 중요
<포털이나 인터넷상 동호회에서 개인정보가 과다하게 노출된 상황에서 자신의 휴가계획을 구구절절히 공개하는 것은 빈집털이범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하는 꼴이 된다. 정보접근을 자신과 관련된 회원 이외에는 차단하고 최소한의 정보만 공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안뉴스 여름휴가철이 다가왔다. 대부분 기업들이 7월말과 8월초를 휴가기간으로 정하고 있어 요즘 직장인이나 대학생들은 여름 휴가기간을 어떻게 보내야 하나 고민아닌 고민을 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가족끼리 해외여행 등 장기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가정도 많은 관계로 이 기간은 빈집털이범들이 분주히 움직이는 시기이기도 하다. 한편 포털의 각종 카페나 인터넷상의 전문 동호회에 가입한 회원들은 이기간을 조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카페에 회원으로 가입하려면 대부분 가입절차를 거쳐야하는데 이때 개인정보를 입력하고 카페주인장의 동의를 얻어 가입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일반적인 카페나 동호회는 큰 문제가 없지만 디카동호회 같은 매니아 동호회 회원들은 조심해야할 부분들이 있다. 바로 동호회 사이트에 게재된 개인정보를 전문 빈집털이범들이 노릴 수도 있다는 것. 유명 디카 동호회 사이트는 수만명의 가입자들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고 이중 매니아층은 동호회 충성도가 높아 자신의 이름, 핸드폰번호, 생일, 심지어 주소끝자리까지 상세히 공개하는 경우가 많다. 회원들간 중고 디카 거래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정확한 신상정보를 공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확인결과 상당수의 회원들이 자신의 많은 개인정보를 공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신의 집주소까지 친절하게 공개한 회원중에는 자유게시판에 “우리가족 이번 여름휴가철에 8월 2일부터 5일까지 괌에 여행가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려놓는 경우도 있었다. 그 회원은 괌 여행시 필요한 정보를 회원들에게 얻기위해 게시판에 글을 올렸지만, 범죄자가 이 글을 읽는 경우는 문제가 달라진다. 그 기간에 그 집은 빈집이라는 결론이 나오기 때문이다. 또한 회원 가입만 하면 누구나 해당 회원의 모든 정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집주소를 보고 범죄에 악용할 수있다는 결론이 나온다.
또한 대부분 회원들의 핸드폰 번호와 실명이 공개돼 있어 여름휴가 관련 스팸들을 집중적으로 받을 수도 있어, 필요시에만 정보를 공개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비공개로 해두는 것이 가정 보안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디카 동호회 뿐만 아니라 매니아층이 두터운 각종 동호회들은 회원정보 관리에 대해 좀더 경각심을 가져야 하고 이로 인한 보안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길민권 기자(reporter21@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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