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주요 보안이슈 되짚어보기] 첨단 신원확인장비 홍채인식기 해킹 가능! | 2012.07.31 | |
‘블랙햇 컨퍼런스’에서 해킹 시연 선보여...소요된 시간 몇 분에 불과
[보안뉴스 호애진] 첨단 신원확인 장비인 ┖홍채 인식기┖도 해킹이 가능하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지난 26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블랙햇 시큐리티 컨퍼런스’에서 이에 대한 시연이 이뤄졌다. 홍채 인식기는 출입 통제나 근태 관리, ATM(금융자동화기기), 정보 보안, 공항 정보 시스템 등 개인 인증이 필요한 분야에 많이 적용되는 보안 시스템이다. 데이터의 정확성 및 안정성, 사용 편리성, 처리 속도 면에서 지문 또는 망막 인식에 비해 가장 진일보한 보안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지만, 이번 컨퍼런스에서 해킹이 성공함에 따라 홍채 인식기가 완벽한 보안 수단이 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스페인 마드리드 자치대학교(UAM)와 미국 웨스트버지니아대학교 연구진은 보안 DB에 저장된 실제 홍채의 디지털 정보를 복사하는 데 성공했다. 소요된 시간은 몇분에 불과했다. 홍채 인식기는 일정 거리에서 렌즈에 눈을 대면 카메라가 홍채 모양을 인식하고, 이를 이미지로 만든 다음 홍채인식 알고리즘이 홍채 모양을 영역별로 분석, 이를 코드화해서 DB에 등록한다. 이를 연구진이 복사해 낸 것. 홍채 인식기에 눈을 대면 자동으로 저장되는 홍채 암호는 약 5천개의 정보를 담고 있으며, 해킹 시 큰 보안 위협이 될 수 있다. 연구진은 진짜 홍채 정보를 이용해 가짜 이미지를 만들 수 있으며, 이는 80%의 성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신원 도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보안 업계는 범죄에 대비해 새로운 정보 수집 수단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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