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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이벤트로 당첨 유도하는 문자메시지 받았다면... 2012.08.13

허위 문자메시지 가능성 높아...링크 클릭 주의!


[보안뉴스 이수희] 애플 제품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며 사용자를 현혹하는 문자메시지가 전송되고 있어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해당 메시지에는 특정 웹페이지로의 연결을 유도하는 링크가 포함돼 있다. 


보안업체 소포스(Sophos)는 애플 상품 당첨을 미끼로 한 허위 문자메시지를 보내 SMS 과금을 유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 과금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 시 연결되는 웹페이지             [출처: 소포스(Sophos)]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링크를 클릭하면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 중 하나를 고르라는 웹 페이지가 뜨고, 이 중 한 제품을 클릭하면 “아이폰은 언제 처음 생겼을까?”와 같은 질문이 등장한다. 이와 함께 쉽게 추측이 가능한 답변을 보여주는데, 예를 들면 1975년, 2007년, 2012년 중에 정답이 있다는 식이다.


하지만 조심해야 할 건 웹 페이지 하단의 작은 글자들이다. ‘질문을 보는 데 3파운드가 부과되며, 가입 시 4.50파운드, 그리고 다음날 확인 문자 전송에 1.50파운드가 추가 부과된다’는 내용이다. 이 때 핸드폰 번호를 기입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소포스는 문자메시지를 받더라도 출처가 불분명한 링크가 포함돼 있으면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SMS 과금이 이뤄지더라도 웹페이지에 관련 조항이 명시돼 있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이다. 자칫 간과하고 지나칠 수 있는 작은 글자를 통해 누군가는 부당한 방법으로 이득을 취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애플이 세계적으로 성공한 회사이긴 하지만 자사의 상품을 아무 이유 없이 무료로 주진 않으니까 말이다.

[이수희 기자(boan2@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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