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복절 눈앞...한·일 네티즌간 ‘전운’ 최고조! | 2012.08.14 | ||
‘넷테러대응연합’ 日사이트 공격확정 공지...악화된 양국 분위기 반영
[보안뉴스 권 준] 제67주년 광복절에 한·일 네티즌간 치열한 사이버전이 치러질 가능성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
인터넷 카페 ‘넷테러대응연합’에서 ‘일본사이트 공격확정 공지’라는 제목의 글을 21시 57분에 올렸다. 네이버 카페 ‘넷테러대응연합’에서 광복절을 2시간여 앞둔 14일 밤 9시 57분 공지사항을 통해 ‘일본사이트 공격확정 공지’라는 글을 올린 것. ‘넷테러대응연합’은 지난해에도 일본의 대표적인 반한사이트로 알려진 ‘2ch’에 동시 접속해 새로고침(F5) 키를 연달아 누르는 방법으로 사이트를 마비시킬 계획을 밝혔다가 돌연 취소됐기 때문에 실제 공격에 돌입할 지는 아직 미지수다. 그러나 올해는 예전과 비교해서 양국 간 분위기가 상당히 격앙돼 있는 상황이라 사이버전 가능성이 한층 높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런던올림픽 축구 한일전 이후 불거진 이른바 ‘독도 세리머니’와 이명박 대통령의 갑작스런 독도방문 및 일왕 사과요구,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고 있는 싸이의 신곡 ‘강남스타일’의 일본 노래 표절 의혹 제기 등이 합쳐지면서 양국 간 적대감정이 깊어질 만큼 깊어졌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익명을 요구한 한 보안전문가는 “현재 양국 간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는 실제 공격에 돌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면서도 “그러나 이런 때일수록 더욱 냉정하게 대응해야지 사이버테러를 통한 보복은 결코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관계자도 “혹시 발생할지 모를 한·일간 사이버전에 대비해 독도관련 사이트 등에 모니터링 인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사이버테러는 엄연한 범법행위로 처벌될 수 있는 만큼 감정에 휩쓸려선 안 된다”고 네티즌들의 자제를 당부했다.
이렇듯 광복절을 눈앞에 둔 현재 사이버상에는 일촉즉발의 긴장감과 함께 전운이 감돌고 있다. [권 준 기자(editor@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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