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인인증서비스 기반으로 사업다각화 모색” | 2012.08.17 |
[인터뷰]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 [보안뉴스 김태형] 한국정보인증(KICA)은 정보화 시대에 없어서는 안 될 공인인증서를 발급하는 기관으로 지난 1999년 전자서명법에 의해 정부의 주도로 설립된 대한민국 제1호 공인인증기관이다. 이러한 공인인증서를 통해 현재 우리나라가 IT선진국으로 성장하기까지 기반을 마련해 왔다. 고성학 한국정보인증 대표는 “공인인증서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PKI(공개키기반구조) 보안 원천 기술로 국민의 재산과 소중한 정보를 지켜왔다”면서 “한국정보인증은 이와 같은 공인인증서 발급 서비스를 통해 현재는 국민의 금고를 제일 마지막에서 지키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처음 이 회사 대표를 맡고 보니 인증서비스만 매출이 200억 가량이었다. 하지만 자본금 100억에 비해 매출 200억은 너무 적었다. 정부가 주도한 공인인증 시장이지만 매출규모나 시장은 한정되어 있다고 판다하고 공인인증을 기반으로 한 사업의 다각화를 모색했다”고 말했다. 즉, 공인인증기관에서 벗어나 비즈니스의 본질에 대해 직원들과 함께 토론하고 이를 통해 사업다각화를 꾀하고 있는 것. 그래서 고 대표는 직원들에게 도전정신과 열정을 갖고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서 ‘소통경영·투명경영·창조경영’을 내세웠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고 대표는 “대표와 직원들과의 거리를 좁히고 언제나 소통하기 위해 대표이사 방문을 없앴다. 또한 직원들과 야구장, 영화감상, 독서, 산행 등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면서 소통을 꾀했다. 또한 ‘만사화통’, 즉 매주 화요일에는 직원들과 대화를 하는 날로 정해 놓고 개인적인 이야기부터 자신의 업무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회사의 매출, 이익, 대표이사의 판공비 지출 내역까지 모두 공개하는 등 모든 것을 소통하고 투명하게 보여주어 비즈니스에서도 큰 성과를 이루었다. 고 대표의 이러한 노력으로 한국정보인증은 기업문화를 바꾸는데 성공했고 비즈니스 성과도 성장세를 유지했다. 이에 지난 2010년에 영업이익 30억을 달성했고 2011년에도 영업이익 40억을 달성하는 등 매년 30% 가량의 성장을 해왔다. 올해는 영업이익 52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상태로는 목표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고 대표는 예측보고 있다. 매출규모로 보면 한국정보인증은 지난해 처음 300억 매출을 돌파했고 올해는 360억이 목표. 하지만 고 대표의 최종 목표는 1,000억이다. 그리고 성공적인 IPO 진출을 통해 꿈과 희망이 있는 직장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 고 대표는 “현재의 공인인증서 매출은 지속적으로 올리되 매출 비중은 낮춰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업이나 서비스를 개발해 매출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한국정보인증은 올 3월 입찰정보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에 맞추어 아프리카, 동남아, 중동 지역 15개국에 크고 작은 시스템 구축과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고 대표는 “PKI 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또 이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 진출 경험이 있는 유일한 회사로 해외시장 진출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 가을에는 전자문서 유통중개 서비스 사업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전자문서 유통중개 서비스는 이메일상의 등기우편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메일을 보낸 사람이 지정한 사람에게 정확히 전달되는 메일로 ‘샵 메일’이라고도 한다. 이와 더불어 한국정보인증은 정보보호 컨설팅 분야에도 사업영역을 넓혀갈 계획이다. 고 대표는 “이러한 사업다각화를 통해 매출 1,000억 달성의 기본 골격을 만들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기자(boan@boannews.com)] <저작권자: 보안뉴스(http://www.boannews.com/) 무단전재-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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