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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DC, 올 2분기 국내 PC 출하량 17% 감소 2012.08.20

가계소비심리 냉각으로 직격탄, 시장 규모 큰 폭 축소


[보안뉴스 호애진] IT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한국IDC(대표 홍유숙)의 최근 PC 시장 조사에 따르면, 2012년 2분기 국내 전체 PC 출하량은 136만대로 전년 동기의 163만대 대비 1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거시경제 지표가 나쁘지 않은 상황이지만, 향후 경기불안에 따른 심리적 영향으로 소비지출을 줄여나가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별 출하량을 살펴보면 가정 70만대, 공공 및 교육 19만대, 기업 47만대로 유럽재정위기로 시작된 세계 경기하강 우려가 실물경제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면서 컨수머 시장이 28% 감소했고, 기업 시장도 경상수지 흑자에도 불구하고 수출입 증가세가 대폭 감소하면서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투자를 줄이면서 6% 감소했다.


다만, 경기부양을 위한 정부의 소비지출 확대로 공공 시장은 13% 증가하며 최소한의 버팀목 역할을 해 줬다.  


한국IDC 김태진 책임 연구원은 “유럽 재정위기가 재확산되며 실물경제로 빠르게 전이, G2(미국, 중국)를 비롯한 세계경제를 이끄는 국가들의 성장률이 기대에 못 미치면서 대외경기에 민감한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라며, “필수소비재가 아닌 PC 산업의 특성상, 경제성장 전망과 궤를 같이하며 경기하강에 따른 소비지출 감소에 직접적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IDC는 2012년 국내 PC 수요를 이전 예측치보다 대폭 하향 조정, 지난해 대비 12.5% 감소한 586만대 규모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호애진 기자(boan5@bo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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