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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웹 검색결과에 보안위험도 표시한다! 2012.09.11

최대 검색업체 바이두와 보안업체들 ‘안전 연맹’ 설립


[보안뉴스 온기홍=중국 베이징]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서비스 업체와 유명 온라인 보안솔루션 업체들이 손잡고 네티즌이 검색한 웹사이트에 악성코드 등의 위험이 있는지 여부를 알려 주고 보안위험도를 표시하기로 했다.

중국 최대 인터넷 검색서비스 업체인 바이두가 유명 온라인 보안업체들과 안전 연맹을 설립하고 네티즌이 검색한 결과에 대해 백신 프로그램 검사를 거쳐 웹 페이지의 안전 위험도를 표시하기로 했다.


중국내 온라인 검색분야 선두업체인 바이두(Baidu.com)는 10일 네티즌의 안전한 인터넷 검색을 보호·보장하기 위해 중국내 첫 인터넷 ‘안전 연맹’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바이두가 발기한 연맹에는 텅쉰, 진샨, 루이싱, 샤오홍산, 즈다오촹위 등 중국의 유명 온라인 보안 업체들이 회원사로 참여했다. 바이두는 연맹의 문을 개방해 다른 보안 솔루션 업체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온라인 보안업체들은 이 ‘안전 연맹’에 가입한 후 자사가 보유하고 있는 ‘위험 웹사이트 주소’의 데이터베이스(DB)를 바이두 쪽과 공유하게 된다.


바이두는 연맹소속 보안업체들이 제공한 DB를 바탕으로 웹 검색 결과 중의 유관 웹사이트에 대해 비교 대조와 표시 작업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네티즌들이 해당 웹사이트의 위험에 대해 주의하고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알려줌으로써 인터넷 안전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바이두 측은 “바이두 사이트는 중국 네티즌이 정보를 얻는 가장 중요한 입구로서 허위·불량 정보를 걸러내야 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며, “기술 역량을 활용할 뿐 아니라 허위·불량 정보를 지속적으로 단속하는 한편, 권위 있는 기관들과 협력해 정보 질에 대한 인증과 선별 작업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질의 정보에 대한 인증과 관련, 바이두는 이미 중국항공운수협회, 가전수리협회 등 여러 업계 단체와 협력 관계를 맺고 DB를 공유하는 동시에 웹 검색 결과 중의 양질의 사이트에 대해서는 표시를 하고 있다.


바이두는 인터넷 ‘안전 연맹’을 설립해 가동하게 됨으로써 위험정보에 대한 식별과 표시 방면에서 큰 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고 중국 관영 중국신문사는 평가했다.


바이두의 왕멍츄 부사장은 “전체 인터넷 업계의 정보 보안 건설을 추진하기 위해 노력하겠으며 더 많은 보안 업체들이 바이두 안전연맹에 참여해 사용자의 인터넷 안전을 보호·보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연맹에 참여하는 보안솔루션 업체 진샨 네트워크의 류신화 최고마케팅담당자는 “강력한 실시간 클라우드 보안 모니터링 플랫폼을 활용해 피싱 사이트 주소, 악성 링크, 개인정보 유출 등 웹페이지와 검색을 기반으로 전파되는 보안위협들을 방지하는 데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다”며, “우리가 가진 위험 웹사이트 주소 DB를 바이두와 공유해 검색의 보안  메커니즘을 완벽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통해 악성 웹사이트와 온라인 사기 행위로 인한 보안위험을 최대한 낮춤으로써 네티즌들이 온라인상에서 안전하게 검색을 하고 서핑할 수 있도록 보호하겠다고 덧붙였다.

[중국 베이징 / 온기홍 특파원 onkihong@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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